서천,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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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 승인 2019-09-10 11:17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군이 오는 10월말까지를 하반기 지방세 이월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와 체납처분 활동에 나선다.



서천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세 체납정리단을 구성해 일제정리기간 동안 광역 징수기동팀과 체납차량 번호판영치팀을 운영해 이월체납액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소유 부동산과 차량에 대한 압류.공매는 물론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등록, 형사고발,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병행하기로 했다.



서천군은 지난 8월말까지 납부능력은 있지만 고의로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차량, 급여 등 재산압류와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등록, 압류재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통해 이월체납액 23억4800만원 가운데 11억7500만원을 징수했다.

이와 함께 장기미집행 압류재산 등 실익없는 압류재산에 대해서는 면밀한 실태분석을 통해 체납자 경제회생지원, 과감한 결손처분 조치로 징수율 제고와 징세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박범수 서천군 재무과장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유도, 행정제재 및 체납처분 유예 등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고질.상습 체납자는 강도높은 체납처분과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체납처분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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