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던 종어 복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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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던 종어 복원 본격화

  • 승인 2019-09-10 11:20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금강의 명물로 임금님 수랏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종어 복원이 본격 추진된다.

서천군은 10일 한산면 신성리에서 금강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특화품종 개발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한 종어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 종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서천군은 지난 4월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와 종어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14년부터 진행한 종어복원연구가 올 7월 인공종자 생산으로 결실을 맺음에 따라 이날 2000여마리의 어린 종어를 금강하류에 방류했다.

종어는 최대 1m 이상 성장하는 대형 어종으로 과거 수랏상에 올랐을 정도로 민물고기 중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가시와 비늘이 거의 없고 육질이 부드러워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알려졌지만 무분별한 남획과 각종 개발사업으로 1970년대 이후 절멸됐으며 현재는 극소량의 양식종만 고가에 거래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노박래 군수는 "금강 종어 복원을 통한 특산품 개발로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 이제 첫걸음을 내 디뎠다"며 "앞으로 서천군은 종어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과 충남수산자원연구소는 종어 자원복원 연구의 지속성 확보와 양식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해 생산된 종자 일부를양식어가에 보급할 계획이며 향후 종어 복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종어를 활용한 향토음식과 상품개발 등 후방산업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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