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의 불청객 '멀미'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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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의 불청객 '멀미' 예방법은

먹는 멀미약은 승차 30분 전에 복용… 운전자는 복용 금지
부었을 땐 '쿨파스', 부기 빠진 통증에는 '핫파스'

  • 승인 2019-09-10 15:3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멀미약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을 앞두고 멀미약을 복용할 계획이라면 차량에 탑승하기 최소 30분 전에는 먹는 게 좋다.

다만,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운전자는 복용을 피해야 한다.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먹는 게 바람직하다.

붙이는 멀미약(패치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인다.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 7세 이하 어린이나 임산부, 녹내장이나 배뇨장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환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멀미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장시간 운전이나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근육통이 있을 때 사용하는 파스는 상황에 따라 달리 써야 한다.

관절을 삐어 부기가 올라온다면 멘톨 성분으로 피부를 차갑게 해 통증을 완화하는 쿨파스를 사용하는 게 좋다. 부기가 빠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한다면 고추엑스성분으로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핫파스를 쓰면 된다.

파스는 같은 부위에 계속 붙이면 안 된다. 가려움증과 발진 등이 생기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파스가 피부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면 1~2분가량 물에 파스를 불린 후 떼어내면 된다.

이외에도 설사약과 해열제 등은 체중이나 연령에 맞게 복용해야 한다.

설사약은 제품마다 복용 연령 및 투여 간격 등이 다르기 때문에 복용 전에 제품의 용법·용량 및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설사약 중 장내 독성물질이나 세균 등을 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하는 '수렴·흡착제'는 공복에 먹고, 다른 약과 함께 먹을 경우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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