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작은도서관 휴폐관 올해만 468곳 "운영지원 전무"

  • 문화
  • 문화 일반

[2019 국감] 작은도서관 휴폐관 올해만 468곳 "운영지원 전무"

작은도서관 근무자 지난해만 800명 감소
사서 자격증 소지자 근무 10.7% 불과해

  • 승인 2019-10-02 14:13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최경환의원 (1)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밀착형 생활SOC 확충방안으로 300개가 넘는 작은도서관을 신규 조성했지만,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경환 의원(대안신당)은 "전국 작은도서관은 6786개로 이중 올해 휴·폐관한 곳이 468개관에 달한다. 문체부가 도서관 확충에만 몰두해 운영관리에는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작은도서관의 휴·폐관이 많은 이유는 매년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다. 실제 작은도서관에 근무하는 직원 수는 지난해 6343명에서 5505명으로 800명이 감소했다. 직원이 없는 작은도서관도 38.5%로 2614개관에 달한다.

이 가운데 도서관의 필수 인력이 사서 자격증 소지 인력을 보유한 작은도서관은 10.7% 729개관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2018년 작은도서관 실태조사 운영평가에서 부정적인 평가인 D와 F를 받은 비율이 2016년 40.7%, 2017년 41.2%, 2018년 42.6%로 갈수록 증가 추세다.

작은도서관의 80%는 사립 작은도서관은 인건비, 관리비 등의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아 고사 위기에 놓인 셈이다.

최경환 의원은 "기존 작은도서관의 체계적인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국비, 지방비 매칭을 통해 최소 운영비를 지원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의 작은도서관은 공립 44곳, 사립 188곳으로 총 232개관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3. 세종시로 '국가기관' 이전… 수도권 문제 해법으로 유효
  4.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5. [22대 첫 국감] 충청 하계U대회·행정수도 완성 강하게 어필
  1. "지천댐 건립 지자체 결정권 없어" 선 그은 박수현 지사…주민들 사이 찬반 대립 지속
  2. 체육중·고 없는 '세종시',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 절실
  3. 통합신청서 부결 충남대, 주요 보직 인선…조직 안정화 ‘속도’
  4.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5. "내년 4월 서구형 지역화폐 발행"…취임 100일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헤드라인 뉴스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글을 쓰고 번역하며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다. 몇 줄의 질문만 입력하면 보고서는 물론 시와 소설까지 순식간에 만들어낸다. 한국어도 예외가 아니다. AI활용이 늘어나면서, AI가 한국어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밥 먹었어?"라는 표현에 대해 AI는 이를 단순히 식사 여부를 묻는 질문으로 설명하면서도 "한국어에서는 실제로 식사했는지를 확인하는 의미뿐 아니라 상대방의 안부를 묻는 인사처럼 사용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 건설현장 사망자 1220명… 절반 이상이 '추락사'

최근 5년여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설현장 사망자는 총 122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추락사고 사망자는 642명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건설현장 사망자 2명 중 1명 이상이 추락사고로 숨진 셈이다. 전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21년 272명에서 2022년 238명, 2023년 244명, 2024년 209명, 2025년 199명으로 줄었다. 연도별 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