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쇄업계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운영 조합으로 이관해 달라"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 인쇄업계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운영 조합으로 이관해 달라"

경제통상진흥원에서 관장 '비효율적 운영'
인쇄조합, 대전시에 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이관 요청

  • 승인 2019-10-09 10:1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 동구 인쇄특화거리
대전 동구 인쇄특화거리
대전지역 인쇄업계 상공인들이 '인쇄소공인 특화지원센터'의 운영을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으로 이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9일 대전세종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대전 동구 인쇄특화거리에 인쇄 소공인 지원을 위한 인쇄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설립돼 있으나, 현재 인쇄산업과 아무 관련이 없는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관장하고 있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쇄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인쇄 지원시설로, 지난 2015년 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돼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화지원센터에서는 교육 및 컨설팅 사업 등 4개 부문 10여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쇄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직원들의 인쇄 전문성 결여로 인쇄업계를 위한 지원사업이 업계의 요구사항을 실질적으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인쇄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직원은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채용됨에 따라 잦은 이직으로 인해 사업 연계성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게 인쇄조합의 설명이다.

서울 인쇄소공인지원센터의 경우 서울인쇄조합에서 운영함에 따라 인쇄업계의 특성을 이해하고 인쇄업체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지역 인쇄업 관련 다양한 지원사업의 창구 역할과 인쇄 소공인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지역 인쇄소공인들 지원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쇄소공인 특화지원센터의 운영을 협동조합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최근 대전시에 인쇄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이관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대전시는 "센터 운영기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선정하고 있으며, 기존 운영기관의 사업성과를 평가해 계속 운영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협의해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관련 단체의 의견을 듣고 검토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급전 방식 논란 여전…공론화 필요 목소리
  2. 대전 유성구 주민 기획 13개 동 '마을 축제' 개최
  3.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4.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5. 대전 복용동 염소 축사서 화재…일대 정전 복구중
  1.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2. 충남대 국립공주대 통합 밑그림… 학내외 의견수렴 이어져
  3.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4. [문화 톡] 갈마도서관 직원들의 웃는 얼굴을 보며
  5. 대전중수청 정원 261명 확정… 전국 6개 지방청 중 네 번째 규모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