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2019 메세나인상' 수상

  • 경제/과학
  • 기업/CEO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2019 메세나인상' 수상

기업인의 역할·경영철학 강조, 지역문화예술 발전 밑거름
"사람과 문화예술을 잇는 문화적 가치 창조에 노력"

  • 승인 2019-11-20 18:33
  • 신문게재 2019-11-21 7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_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 (1)
충청권 대표소주 '이제우린'을 만드는 맥키스컴퍼니 조웅래<사진> 회장이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한국메세나대회'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9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

지역 중소기업 회장이 대기업총수들이 받아오던 이 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한국메세나협회는 지역사회의 숨은 메세나인을 발견했다는데 큰 의미를 뒀다.

한국메세나협회에서 주관하는 메세나대상 시상식은 1999년 창설돼 국내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왔다.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호 보완적 지원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상식을 열고 있으며, 올해 20회째를 맞은 권위 있는 행사다. 이날 조 회장이 받은 메세나인상은 기업이 수상하는 타 부문과는 달리 사회 전반에 걸쳐 경제·문화예술진흥에 공헌한 기업인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다.

조 회장의 메세나인상 수상은 '상생과 나눔'이란 경영철학의 결과물이다.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계족산황톳길은 2006년 2만여톤의 황토로 조성했으며, 매년 2000여톤의 황토를 공수해 방문객이 '에코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 중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됐다. 2007년부터는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를 열어 연간 약 7만여명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2011년 시작된 고3 수험생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멘토' 프로그램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120여개 학교 약 10만여명의 학생과 함께했다.

이 밖에도 교도소,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서해안 섬마을 등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를 매년 130여회 이상 13년째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조웅래 회장은 "상생과 나눔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속해 온 일들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과 문화예술을 잇고 문화적 가치 창조 및 저변 확대에 노력하는 기업인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좌)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우) 문화체육관광부
(좌)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우)문화체육관광부 김정배 문화예술정책실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