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시간적, 경제적 등의 이유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상 가정들이 각종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참여가정의 응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신청한 이 예카테리나(우즈베키스탄)씨는 "평소 회사 일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아이들에게 미안했는데 주말 센터 문화체험을 이용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영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정착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 외에도 가족교육, 가족상담 등 다문화가족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 = 장가경(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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