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축제 효율적 통합으로 새로운 변신

  • 전국
  • 충북

음성군 축제 효율적 통합으로 새로운 변신

- 음성군 3대 축제로 재정립 및 통합

  • 승인 2019-12-10 11:36
  • 신문게재 2019-12-11 19면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조병옥군수기자회견
음성군 축제가 3대 축제로 새롭게 변신한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10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군 축제를 3대 축제로 재정립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기존 음성품바축제, 설성문화제,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등 4개 축제에서 음성품바축제, 설성문화제, (가칭)음성농산물축제의 3개 축제로 재정립 및 통합하는 것이 주 골자다.

음성군은 지난해 9월 축제의 효율적 통합과 과감한 정비, 정체성 확립 등 지역축제의 종합적인 검토와 개혁 필요성이 제기돼 음성군 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로 원점에서 새 출발 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축제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각계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 음성군 축제발전협의회를 운영하며 여러 차례 심도 있는 회의와 토론을 진행하고 올해 4월부터 약 6 개월 간 음성군 지역축제 방향설정과 재정립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연구용역 중 지역주민, 축제 관계자, 공무원, 축제 방문객 등 다양한 계층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0%가 음성군 지역축제 통합과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답해 군은 축제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음성군은 음성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는 지속 강화하고, 설성문화제는 군민화합을 위한 내부지향적 축제로 개혁과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 축제개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음성농산물을 통합 집중해 '음성농산물축제(가칭)'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부터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는 기존대로 추진하되 프로그램 다양화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차별화 하고, 38년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설성문화제는 음성군민체육대회와 병행해 10월 중 3일간 개최하며 전통 문화계승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내부지향적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화축제로 새롭게 추진하는 음성농산물 축제(가칭)는 매년 9월경 추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농산물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간 음성군 대표 농산물 축제인 음성청결고추축제와 음성인삼축제는 가을철 비슷한 시기에 개최했으나 타 지역 농산물축제와의 차별화를 갖지 못했다.

군은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6대 농산물(음성청결고추, 인삼, 복숭아, 수박, 화훼, 쌀)이 수도권 소비자에게 지명도 있는 농특산물로 품질을 인정받는 것을 토대로, 사과, 배 등 과수와 가을철 수확하는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을 접목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고품질 명품 농특산물을 이용한 전시, 판매, 체험행사와 더불어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산업형 축제로 개최해 농산물 브랜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음성군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병옥 군수는 "축제 재정립과 통합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협력을 보여주신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 음성군 3대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2. 서산 사과농업 '스마트 전환' 본격화, 48억 투입해 미래형 과수원 만든다
  3.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4. 국립대 '등록금 0원' 검토… 대전 대학가 셈법 복잡
  5. 반복되는 대전 산업현장 추락사...현장 안전관리 '경고등'
  1.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2. 대전중수청 이전 이제부터가 관건… 내년 ‘신청사 예산’ 확보해야
  3. 음성군, '2026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12일 개장
  4. KAIST 배충식 신임총장 "과학기술 심장에서 국가 균형 성장의 핵심 역할"
  5. 생명공학연구원, 질병저항성 유전자변형 고교생 토론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기획]"지역 무대 서는 건 꿈도 못꿔" 원정공연 떠나는 예술 꿈나무들

[기획]"지역 무대 서는 건 꿈도 못꿔" 원정공연 떠나는 예술 꿈나무들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가 11일 민선 8기 시절 신교통수단으로 검토됐으나 수입대행사 납품 문제에 발목 잡힌 3칸 굴절버스 도입을 백지화 했다. 허태정 시장이 이날 시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업체 계약 해지를 절차를 밟기로 최종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결정한 이유는 시범사업을 위해 업체에 선급금 72억이 지급 됐지만, 계약한 3대 중 2대가 기한 내 납품이 이뤄지지 못한 데다 1대 역시 차량 소유권 이전 문제에 운행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계약 해지와 예산 손실 규모,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 철저한 후속대책을 마련하라"..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어린 아이부터 성인 그리고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인사들까지 모두가 인서울(In-Seoul)을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권 공화국의 철옹성은 이재명 정부 들어 조금씩 허물어질 수 있을 것인가. 빛바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지방분권 가치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모토 아래 새로이 발현될 수 있을까.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과 청와대를 벗어난 집무 약속이 드라마틱한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그간의 과정과 흐름, 대통령 발언들을 놓고 보면, 새로운 시대의 도래란 희망을 갖게 한다. 이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