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연구실 2곳 안전관리 우수 '인증'

  • 정치/행정
  • 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 연구실 2곳 안전관리 우수 '인증'

플라즈마응용·환경공학일반실험실 '안전환경'

  • 승인 2019-12-11 13:0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사진자료]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01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좌측에서 여섯번째)과 김성표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및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은 각 연구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연구실 두 곳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대학 및 연구 기관에 설립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확산시키고자 2013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연구실 안전 환경 시스템 분야, 연구실 안전 환경 활동 수준 분야,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면밀하게 평가한다.

인증 적합 기준을 받기 위해서는 3개 분야 29개 항목에서 각 분야별 평균 8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인증위원회의 인증심의를 통해 우수연구실이 최종 선정된다.



이번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은 연구실은 플라즈마응용연구실과 환경공학일반실험실 총 2곳이다.

플라즈마응용연구실은 전자·기계융합공학과 산하에 있으며, 2005년에 설립되어 반도체 공정 기술 관련 분야의 핵심 기술인 플라즈마 공정 연구 및 이를 응용한 각종 센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환경공학일반실험실은 환경시스템공학과 산하에 있으며 해수담수, 하수처리공정 분석, 오염 지하수 정화공정 등 수처리 기술 관련 분야에서 국내 핵심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매해 인증 연구실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학생 및 교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최적의 연구환경을 갖춘 선도적 교육기관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2.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