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15일 충청행… 금강벨트 본격공략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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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15일 충청행… 금강벨트 본격공략나서

충북 충남 신년인사회 '충청 필승' 결의다질 듯
보수대통합 혁신도시 등 지역현안 강조전망

  • 승인 2020-01-14 17:17
  • 신문게재 2020-01-15 4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사진=연합
차기 총선을 3개월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전국 표심의 바로미터인 금강벨트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번 총선 승패가 판가름날 최대 승부처를 충청권으로 보고 중원에서 보수바람을 일으켜 총선정국 초반 기선제압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 등 한국당은 신년 인사회를 15일에 한다. 오후 1시 충북 청주, 오후 3시 충남 예산에 각각 방문한다. 대전의 경우엔 지난 2일 현충원을 찾은 뒤 신년 인사회를 했다.

이날 행사에선 당원 및 지지자와 소통하고 결속을 다지는 것은 물론 보수대통합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 점쳐진다.

황교안 대표는 얼마전 보수대통합을 두고 "통합 대의 앞에 함께 스스로 내려놓고 국민 뜻을 잘 받들어야 한다"며 "통합과 혁신으로 총선에서 승리해 자유 포용 대한민국을 되찾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통합뿐 아니라 충청권 내 현안에 대한 논의도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 충남 혁신도시 지정, 충북 강호축 메카 육성 등 충청권 도약을 위해 산적해있는 과제가 어떻게 관철될지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당으로선 충청권에서의 승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받아들여 진다. 현재 금강벨트 의석수는 모두 27석으로 더불어민주당 15석, 한국당 12석으로 다소 밀리고 있다. 얼마 전 통과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차기 총선에선 세종시 분구로 충청권 의석수가 28석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선전이 더더욱 필요한 지역이다. 지정학적으로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보수바람을 일으켜 전국으로 확산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는 판단이 이번 황 대표의 이번 충청행에 깔려 있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해석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지역 이슈뿐 아니라 보수통합 등 정치 화두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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