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올해 ‘도로망확충·정주여건 개선사업’ 중점 추진

  • 전국
  • 청양군

청양군, 올해 ‘도로망확충·정주여건 개선사업’ 중점 추진

  • 승인 2020-01-18 14:27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이 올해 군민 편익을 위해 외부 도로망 확충과 내부 정주 여건 개선사업에 치중한다.

군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국도 연결도로 확장 및 유지관리 11개 사업, 도시개발 11개 사업과 농업기반 조성, 도시재생 뉴딜, 지역균형개발, 주거환경개선 분야 등이다.



군은 지난해 국도 36호선 보령~청양 구간 확장·포장사업 완료하고 교통망 조성에 따른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결도로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서해안으로 가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면도 102호선(화성면 매산리~청양읍 군량리 구간)을 확장해 국도 36호선과 연결하는 등 도로정비 8개 사업에 190억 원을 투자한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 유지관리 3개 사업에도 28억 원을 투입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친환경 둠벙 설치, 가뭄 대비 용수 개발, 농경지 대구획 정리, 경작로 및 교행차로 포장, 수리시설 개보수, 위험 저수지 보강사업 등 6개 사업에 87억 원을 투입한다.

도시개발 분야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167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나서며,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11개 사업에 123억을 투자해 군민의 생활편의를 돕는다.

지역균형개발 분야도 마을안길 포장 등 7개 사업에 84억 원, 쉼터정비 등 마을 시설물 관리 5개 사업에 29억 원, 정주환경개선사업 5억 원 등 109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청양읍 교월리 300세대, 정산면 서정리 1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을 2023년까지 마무리해 저소득층과 수요자 특성을 고려한 주거공간을 공급한다.

초고령사회 선제적 대응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20세대를 청양읍 교월리에 2021년까지 신축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활 편익을 위한 도로망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군은 합동설계반을 만들어 마을안길·농로 포장, 세천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기계화 경작로 등 257개 사업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1.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5.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