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남공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궤도…2023년 조성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남공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궤도…2023년 조성

계룡건설과 특수목적법인 설립, 민관 합동 개발방식추진

  • 승인 2020-01-18 18:29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남공주산단 조성 업무협약식
공주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룡건설산업(주)와 남공주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남공주산단 개발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공주시 검상동 일원에 73만 1000여m² 규모로 민자 886억 원, 국비 276억 원 등 총 116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중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오는 3월 20일경 남공주산단 착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및 분양업무 지원으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계룡건설 측은 공사 및 분양, 보상 등의 제반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남공주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일반산업단지계획 지정 승인 후 산업단지 면적 확장에 따른 변경사항에 대해 장기간 협의를 거쳐 지난해 10월 지정 변경 승인을 마쳤다.

김정섭 시장은 "산업용지 부족으로 신규 산업단지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서 오랜 시간 지연됐던 남공주 일반산업단지가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1.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2.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4.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5.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헤드라인 뉴스


KB국민카드 대전상담센터 대량 실직 위기 ‘일파만파’

KB국민카드 대전상담센터 대량 실직 위기 ‘일파만파’

#. 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에서 10년 넘게 근무해온 노동자 A 씨는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될 처지에 놓였다. KB국민카드가 현행 도급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신용상담 인력을 본사 파견직으로 전환하겠고 통보하면서, 고용 승계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A 씨는 "특별한 걸 요구하는 게 아니라 그저 지금처럼 대전에서 계속 근무를 하고 싶을 뿐인데 이게 그렇게 어려운 부탁인가"라고 울먹였다.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KB금융그룹 계열사 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이 집단 실업 위기 놓이자..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