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박영실 박사 "막말하는 남편에 분노...적반하장 태도에 가출했다" 그녀의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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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박영실 박사 "막말하는 남편에 분노...적반하장 태도에 가출했다" 그녀의 사연은?

  • 승인 2020-01-22 00:0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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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박영실 박사가 남편 때문에 가출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당신이랑 말도 섞기 싫어’라는 속풀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영실 교육학 박사는 “부부라는 게 그런 거 아니냐. 서로 다른 매력에 빠져서 결혼하게 되는 게 대부분이다. 저희 남편은 위트와 센스가 넘친다.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매력이 좋아서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결혼 하고 나면 갈등이 있을 때도 있다. 나에겐 녹차 티백 사건이 있었다”라며 “티백을 탈 때 실이 있어서 그게 컵 속으로 빠져 물에 젖으면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컵 손잡이에 실을 묶어서 줬다. 그걸 보더니 남편이 ‘내가 지난번에도 얘기한 거 같은데 감지 말고 그냥 달라고. 기억 안나? 멍청이야?’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영실 박사는 남편의 말에 속이 상했다. 그는 “남편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안했으면 좋겠다’고 한 뒤 일단 침묵을 했다. 그러고 나서 어느 날 개인방송 도전하고 싶다고 하니 이번엔 ‘유튜브를 아주 개나 소나 다하냐’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또한 한 일화를 덧붙였다. 박영실 박사는 “내가 문턱에 걸려 대자로 넘어진 적이 있다. 그걸 보고 남편이 웃더니 ‘가지가지 한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너무 상처를 받아서 말이 안 나왔다. 그 다음날 아침에 눈을 마주치기가 싫어서 안 마주치고 있다가 화를 못 참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가 남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은 ‘내가 당신하고 결혼한 걸 후회하게 만들지마’였다. 박 박사는 “무시로 일관하던 남편이 일주일동안 대화 없이 지내다 답을 보냈다. 그런데 ‘그렇게 결혼한 게 후회될 거 같으면 이혼하든가. 네 맘대로 하세요’라더라. 적반하장인 남편의 태도에 분노하다 처음으로 가출을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다시 돌아와서 이렇게 피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들어왔더니 남편이 이야기 좀 하자고 했다. 남편이 어떤 점이 결혼을 후회하게 한 건지 얘기해보라고 해서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그게 그렇게 싫었어? 농담으로 한 거야.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라며 ‘안할게’라고 답했다. 이후에는 남편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이 또 귀여웠다”라고 웃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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