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박영실 박사 "막말하는 남편에 분노...적반하장 태도에 가출했다" 그녀의 사연은?

  • 문화
  • 케이컬쳐

'동치미' 박영실 박사 "막말하는 남편에 분노...적반하장 태도에 가출했다" 그녀의 사연은?

  • 승인 2020-01-22 00:0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1-22 (14)
'동치미' 박영실 박사가 남편 때문에 가출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당신이랑 말도 섞기 싫어’라는 속풀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영실 교육학 박사는 “부부라는 게 그런 거 아니냐. 서로 다른 매력에 빠져서 결혼하게 되는 게 대부분이다. 저희 남편은 위트와 센스가 넘친다.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매력이 좋아서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결혼 하고 나면 갈등이 있을 때도 있다. 나에겐 녹차 티백 사건이 있었다”라며 “티백을 탈 때 실이 있어서 그게 컵 속으로 빠져 물에 젖으면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컵 손잡이에 실을 묶어서 줬다. 그걸 보더니 남편이 ‘내가 지난번에도 얘기한 거 같은데 감지 말고 그냥 달라고. 기억 안나? 멍청이야?’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영실 박사는 남편의 말에 속이 상했다. 그는 “남편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안했으면 좋겠다’고 한 뒤 일단 침묵을 했다. 그러고 나서 어느 날 개인방송 도전하고 싶다고 하니 이번엔 ‘유튜브를 아주 개나 소나 다하냐’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또한 한 일화를 덧붙였다. 박영실 박사는 “내가 문턱에 걸려 대자로 넘어진 적이 있다. 그걸 보고 남편이 웃더니 ‘가지가지 한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너무 상처를 받아서 말이 안 나왔다. 그 다음날 아침에 눈을 마주치기가 싫어서 안 마주치고 있다가 화를 못 참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가 남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은 ‘내가 당신하고 결혼한 걸 후회하게 만들지마’였다. 박 박사는 “무시로 일관하던 남편이 일주일동안 대화 없이 지내다 답을 보냈다. 그런데 ‘그렇게 결혼한 게 후회될 거 같으면 이혼하든가. 네 맘대로 하세요’라더라. 적반하장인 남편의 태도에 분노하다 처음으로 가출을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다시 돌아와서 이렇게 피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들어왔더니 남편이 이야기 좀 하자고 했다. 남편이 어떤 점이 결혼을 후회하게 한 건지 얘기해보라고 해서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그게 그렇게 싫었어? 농담으로 한 거야. 웃자고 하는 이야기지’라며 ‘안할게’라고 답했다. 이후에는 남편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이 또 귀여웠다”라고 웃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주민 불편 해소
  2. 아산시, 36년 묶인 온양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본격화'
  3.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4. 해수부, 2030년 부산 신청사 완공... 핵심 과제 본격 시동
  5. 아산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의 운동회 개최
  1. "주민이 만들고 함께 나누는 '온주 마을장터' 열린다"
  2. 순천향대, 충남 직업계고 취업박람회서 부스운영
  3. 아산시, "고액 상습 체납 법인 뿌리뽑는다"
  4. 'BRT·CTX' 세종 광역교통 미래는?…5기 시의회 첫 업무보고
  5. 디와이엠솔루션, 천안 익선원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후원금 기탁

헤드라인 뉴스


아산시, 36년 묶인 온양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본격화`

아산시, 36년 묶인 온양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본격화'

아산시가 1990년 지정된 이후 36년 동안 유지되어 온 온양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장존동 일원에 위치한 상수원보호구역(총 면적 55만 2358㎡)의 해제를 위한 주민 공람 공고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보호구역 해제의 핵심 선결 과제였던 온양천 취수원의 생활용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4월 전기시설 구축을 비롯한 관련 기반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규제 완화로 그간 발전이 정체됐던 장존동과 좌부동 일대의 개발..

`BRT·CTX` 세종 광역교통 미래는?…5기 시의회 첫 업무보고
'BRT·CTX' 세종 광역교통 미래는?…5기 시의회 첫 업무보고

바로타(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 세종 광역교통망의 중심축이 될 인프라들이 하나둘 행정절차를 넘어서며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행정수도와 충청권 각지를 연계한 교통망 구축에 지역사회의 기대감도 상당한데, 현재로선 일부 사업의 재정 문제 해결이 관건으로 꼽힌다. 세종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6일 5기 원 구성 이후 첫 회의를 열고 교통국에 대한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열 위원장(도담동·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추진 중인 광역BRT 사업의 잔액과 계획 등에 대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지연… 2029년 문 열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가 두 달 남짓 지연되면서, 2029년 8월 정상 개관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도 서울의 상징인 청와대가 완공된 1991년 이후 38년 만에 행정수도 세종에 문을 연다는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이다. 국가균형성장과 수도권 과밀 해소란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 한편, 지방분권의 새 장을 마련한다는 뜻에서도 정상 건립은 중요하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설계 과정이 두 달 남짓 지연됐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지연되지 않는다고 단정해 말씀드릴 순 없다"라며 "속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실종된 태극기 실종된 태극기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