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어디갈까] 한복 입으면 쥐 저금통 선물, 민속놀이체험은 풍성하게

  • 문화
  • 문화 일반

[설 연휴 어디갈까] 한복 입으면 쥐 저금통 선물, 민속놀이체험은 풍성하게

문체부 소속 국립박물관.미술관 연휴 동안 체험 프로그램 풍성

  • 승인 2020-01-25 12:00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유희스카
유희스카 공연모습
농악한마당
농악한마당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대체공휴일까지 앞으로 3일, 알찬 설 연휴를 보내기 좋은 문화공간을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은 설 연휴 동안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단 25일 설 연휴 혹은 대체 공휴일인 27일 휴관하는 곳 등 휴관 날짜가 각각 다른 만큼 방문 전 사전 확인은 필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의 전통 장단과 외국 음악이 어우러진 '설 놀이판 각자의 리듬:유희스카'를 준비했다. 전통장단과 스카음악의 절묘한 조화로 풀어내는 신명 나는 한마당이다. 공연은 26일 오후 3시로 무료 공연이다.

경주, 광주, 전주, 대구, 부여, 공주, 진주, 청주, 김해, 제주, 춘천, 나주, 익산의 지방 국립박물관에서는 설음식 만들기와 민속놀이 체험, 특별한 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설 명절인 만큼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을 주는 행사는 광주, 전주, 공주에서, 하얀 쥐의 해를 기념해 진주에서는 쥐 저금통을 나눠주는 행사가 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26일과 27일 야외마당에서 설맞이 어울마당이 개최된다. 전통놀이 체험으로 사물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를 체험할 수 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연휴 동안 한복 입은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한다.

설 당일만 휴관하는 국립청주박물관은 전통놀이와 가족영화 상영, 떡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26일에는 스페이스 치킨:마법부적의 비밀, 27일은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문화 사랑채 소강당에서 무료 상영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설 차례상, 세배 등 고유의 설맞이 풍습을 알아보고,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전통 연, 한지 제기, 쥐띠 한지접시, 장신구 만들기가 가능하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이 행사 참여 인증사진을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서울과 과천, 덕수궁, 청주의 국립현대미술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무료 관람을 시행한다. 하얀 쥐의 해를 맞이해 쥐띠 방문객에게 국립현대미술관 통합초대권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설 명절 공연으로 '음.소.음 사운드 리틀 사운드' 공연이 개최된다. 26일 2시 30분과 4시 30분 두 차례다. 피리, 생황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박지하와 프랑스 사운드 아티스트 해미 클레멘세비츠의 공연이다. 국악기 및 다양한 악기 소리를 활용한 창작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12개 기업과 인재 양성 업무 협약
  4. 세종 '빛축제' 민간 주도 한계...공공 참여 가능할까?
  5. "100만 도시 만든다"… 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치의학연 유치 등 천안 발전 견인
  1. 한화그룹, 2025 한빛대상 시상식... 숨은 공로자 찾아 시상
  2.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3.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문 연다
  4. 우송정보대 만화웹툰과 손길에… 공원 철제 가림막 웹툰 벽화로 변신
  5. 목원대 올해 첫 성탄목 점등…학생과 주민에게 특별한 야경 선사

헤드라인 뉴스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李 “지방 우선·우대 원칙 명확…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지방 우선·지방 우대 원칙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지역균형발전 영향평가 법제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서 처음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정부와 지방정부가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등과 관련된 정책을 모색하고 심의하는 제2의 국무회의로,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 1월 처음 시작해 9회째를 맞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30년 동안 지방정부의 자치 역량이 많이 성장했고 주민들의 행정 참여 또한..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대전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뇌물을 건넨 임대사업자도 함께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대전지역의 한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사업권 낙찰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조합장 A(70대)씨와 임대 사업체 대표 B(5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주택 재개발 조합의 임대아파트 사업권 낙찰을 위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대사업자 A씨는..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대전지방검철청 홍성지청이 1년간 110명으로부터 94억 원을 편취한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 4억 2000여만 원을 추가로 밝히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총책의 신원을 확인, 해외 공조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지청은 12일 오전 청내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구속 기소, 범죄수익 박탈을 위해 피고인들 전원의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특경(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

  •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