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서관 최다 대출 도서 '82년생 김지영'

  • 전국
  • 천안시

천안시 도서관 최다 대출 도서 '82년생 김지영'

  • 승인 2020-01-28 11:49
  • 신문게재 2020-01-29 14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지난해 천안시 공공도서관에서 최다 대출된 도서는 소설 '82년생 김지영'으로 조사됐다.

천안시 문화도서관사업소(소장 심상철)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와 '도서관리프로그램(KOLASⅢ)'대출 데이터를 통해 지난해 천안시 공공도서관의 최다 대출 도서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총 318회 대출이 된 '82년생 김지영'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전국 948개 공공도서관의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와 같다.

이어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 309회로 2위, '추리천재 엉덩이탐정'이 292회, 아몬드 269회, 장수탕 선녀님 267회, 채식주의자 251회, 언어의 온도(249회) 등 순으로 집계됐다.



대출자 분석 결과를 보면 천안시 도서관 대출자 성비는 여성 62%, 남성 38%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특히 30~40대 여성 비율은 각 13%, 23%로 전체의 대출자의 36%를 차지해 도서관 주요 이용자로 파악됐다.

대출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12월~1월과 7월~8월이며, 요일은 화요일과 주말(토·일), 시간대는 오후 2시부터 6시에 가장 많은 대출이 이뤄졌다.

아울러 지난해 천안시 도서관 회원 수는 23만5415명으로 천안시 인구의 35%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천안시 인구대비 회원가입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심상철 문화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대출 데이터 분석 결과를 2020년 장서 및 프로그램 구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 분석 및 시민 의견 청취 등으로 천안만의 독특한 독서진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2.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2월24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