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유재산 매각 벤처 우수기업 유치 성공

  • 전국
  • 수도권

성남시, 공유재산 매각 벤처 우수기업 유치 성공

오는 2023년 벤처기업 집적시설 정자동에 들어선다!

  • 승인 2020-02-14 20:5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벤처기업 집적시설 조감도
성남시 공유재산 부지 ㈜마이다스아이티에 매각 오는 2023년 벤처기업 집적시설 유치 조감도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163번지 공유재산 (2832㎡)을 매각해 우수기업 유치를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벤처기업 집적시설을 건립하는 조건으로 ㈜마이다스아이티에 423억에 매각해 오는 2023년 9월 1,114억을 투입하여 연면적 3만963㎡ 내 지하 5층, 지상 15층 벤처기업 집적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는 벤처기업 4개 이상이 입주하며, 판교제1테크노밸리에 있던 ㈜마이다스아이티 직원 600명이 모두 이곳에서 근무한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창업보육 지원, 커뮤니티 공간 조성, 청소년 자인씨앗학교 운영을 하고, 주말에 주차장(240면)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일자리매칭·치매예방·스마트제조혁신 등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관련 기관에 무상 지원하고, 지역주민 고용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매각한 부지는 당초 분당구보건소 건립 예정 부지였으나 공공청사 예정 부지를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내용 '성남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성남시의회에서 지난 2016년 5월 의결해 기업 매각이 추진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매각한 부지는 분당벤처밸리 내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이고, 인근 네이버, 넥슨, 엔씨소프트 등 첨단 지식산업 업체들이 대거 포진해 벤처기업 집적시설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의 한 축이 돼 자족 기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4.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5.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1.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2.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3.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4. 천안법원, 음주운전 재범 중국인 일부 감액 '벌금 1000만원'
  5. 충남창경센터, 2025년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