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기업과 지자체 도시문제 솔루션 실증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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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기업과 지자체 도시문제 솔루션 실증사업 착수

국토부 사업에 대전·공주·부여 선정
공유주차·스마트 재난관리 시범사업

  • 승인 2020-02-17 06:30
  • 신문게재 2020-02-17 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국토교통부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국책사업 시티챌린지에 대전시가 선정되고 규모가 작은 타운챌린지에는 공주시와 부여군이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스마트 챌린지 본사업 평가 결과 시티챌린지는 경기 부천시, 대전시, 인천시 등 총 3개 지역, 타운챌린지는 경남 통영시, 서울 성동구, 부산 수영구, 충남 공주·부여 등 총 4개 지역을 본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스마트 챌린지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솔루션 구축 사업으로, 사업규모에 따라 시티(대), 타운(중), 솔루션(소)의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시티 챌린지는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로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실증비용 15억 원이 첫 해에 지원되고 성과가 우수한 곳에 3년간 200~250억원 규모의 본사업을 지원한다.

대전은 LG CNS, CNCITY 에너지, 연무기술, 에프에스, 인스페이스, 파킹클라우드, 정도UIT 등 11개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6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국비와 기업 자본 26억 7000만 원의 재원을 마련해 중앙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주차공유 서비스, 누설전류 감지 화재 모니터링, 자율항행 드론을 활용한 CCTV 음영지대 보완, 저비용 고성능 미세먼지 정밀센서 등을 실증한다는 목표다.

드론 스테이션 등의 실증솔루션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주차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주차·공유자전거(타슈),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통합환승체계, 인공지능 기반의 CCTV 선별관제, 연구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오픈랩 구축 등을 새롭게 추진해, 데이터 중심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로 진화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충남 공주·부여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연계한 '스마트 백제길'을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

소규모 관광객 대상 음성 가이드 서비스, 증강현실(AR)과 야간체험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유모차, 휠체어, 전기자전거 등 편의품 공유·대여 서비스와 스마트 주차예약 서비스 등을 통해 여행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여 스마트 백제길 내 IOT 인프라를 통해 수집된 관광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서비스 운영현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 배성호 과장은 "작년에 실증을 통해 성과를 확인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도시 전반으로 확산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시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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