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행복페이 17일 발행' , 음성군민 한마음으로 대환영

  • 전국
  • 충북

'음성행복페이 17일 발행' , 음성군민 한마음으로 대환영

  • 승인 2020-02-17 12:46
  • 신문게재 2020-02-18 19면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04-6 행복페이 사진
음성군이 17일 음성행복페이를 발행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행복페이는 지역 내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음성군에서만 사용 가능한 음성사랑상품권이다.



발행일에 맞춰 음성군 곳곳에서 발행 홍보 이벤트가 진행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의회 의원들과 음성읍 기관사회단체장, 음성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함께 판매대행점에서 충전을 하고 음성전통시장으로 이동해 결제 시연을 하며 장보기 나온 군민들에게 음성행복페이를 홍보했다.



음성읍은 관내 기업체인 현대포리텍을 방문해 근로자 200명에게 음성행복페이 발행 취지를 설명하고 함께 모바일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며 사용 장점과 가입 및 활용방법을 홍보했다.

금왕읍과 대소면, 생극면은 기관단체장회의와 이장회의 시 모바일앱 다운로드 하여 충전하고 사용처에서 결제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소이면은 주민들을 찾아가서 음성행복페이를 홍보하고 원남면은 충전 후 관내 식당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맹동면은 판매대행점인 맹동농협을 방문해 충전하는 어르신들을 돕기도 했고, 생극면은 담당마을 이장님들과 어르신들께 카드 사용 홍보 및 점심시간을 이용해 거리홍보를 벌이기도 했다.

감곡면은 전 직원이 담당 마을 이장에게 홍보하고 감곡면 5일 장을 방문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음성행복페이 현장 홍보로 음성군민이 한마음이 되어 발행을 환영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음성행복페이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발행액 목표액은 100억 원이며, 충북에서 군 단위 처음으로 지류 상품권이 아닌 모바일앱 기반의 IC카드의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했다.

음성군 소재 신용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점포에서는 모두 사용 가능하며, 사행성 게임업소, 사업자 주소가 음성군이 아닌 점포는 제외된다.

음성행복페이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을 사용할 경우에는 공카드 수령을 음성군 읍면사무소에서 발급받아 모바일앱에 등록하여 충전 후 사용하거나, 음성행복페이 앱에서 주소지로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앱이 불가능할 경우 판매대행점 36개소(농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현금 충전도 가능하다.

군은 1인 월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에서 사용 금액의 6% 상시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이번 발행 출시 특판으로 2월 17일부터 3월 20일까지 캐시백 인센티브 방식으로 10%의 충전금을 돌려준다.

또 소득공제 혜택도 전통시장에서는 40%, 일반점포에서는 30% 소득공제 혜택도 있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시기에 음성행복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을 믿는다"며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해 잘사는 음성군 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3.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4.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5.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1.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2.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3.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4.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5.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헤드라인 뉴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속보>대전에서 청소년이 성착취 범죄 피해자가 되는 사건이 18세 이하 전 연령에서 증가 추세이며, 대전경찰이 파악하는 사건에서도 저연령화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이러한 피해는 남성에게도 발생하는 중으로, 경찰과 교육청, 아동청소년지원센터의 통합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중도일보 12월 15일자 6면 보도>대전경찰청이 '대전지역 성착취 피해청소년 지원체계 현황 및 대안' 토론회에서 보고한 바에 따르면, 2024년 대전에서 아동·청소년(18세 이하)에게 접근해 성착취물 제작과 배포, 대화 등의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