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전환 세종소방, 경찰과 안전클러스터 구상

  • 정치/행정
  • 세종

국가직전환 세종소방, 경찰과 안전클러스터 구상

강대훈 세종소방본부장 새해 업무계획
5-1생 스마트시티서 경찰과 클러스터 검토중
주취폭력 대응 구급차에 비상벨 시스템

  • 승인 2020-02-20 22:43
  • 신문게재 2020-02-21 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세종소방본부11
강대훈 세종소방본부장이 2020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국가직 전환을 계기로 소방과 경찰이 5-1생에 공동 입주하는 안전클러스터가 검토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가 오는 4월 국가직 전환을 계기로 50명을 증원하고 본부장을 국가직으로 전환한다.

또 화재진화에 관련해 개별 소방관과 소방서에 제기되는 소송을 소방본부가 일괄 지원하고 소방관 폭력에 대응할 비상벨을 설치한다.

지난 7일 취임한 강대훈 세종소방본부장은 20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올해 소방본부의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4월 소방관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될 예정으로 연내에 소방인력 50명을 순증하고 향후 2년에 걸쳐 270여 명까지 증원한다.

소방본부장을 제외하고 국가직 전환 소방공무원의 인사권은 시·도지사에 위임되고 인건비도 상당수 지자체가 부담한다.

국가직으로 전환됨으로써 현재 세종시청사를 사용 중인 세종소방본부의 사무공간도 앞으로 별도의 청사를 건설해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현재는 5-1생활권 국가스마트시티 시범도시에 세종지방경찰청과 함께 세종소방본부가 입주해 치안과 안전 클러스트를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또 세종소방본부는 올해 변호사 자격을 소지한 소방공무원 1명을 추가로 선발해 화재 진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민·형사상 소송에 대응한다.

화재 진압 시 불법주정차 강제처리 등의 적법한 처리에서 소송을 제기할 경우 소방관이나 소방서가 소송에 대응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변호사 소방공무원 추가채용을 통해 소방본부가 전담해 각종 소송을 처리해 일선 소방관과 소방서 부담을 던다.

특히, 구급차에 2단계 비상벨을 설치해 구조과정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경우 즉각 신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폭력적 상황이 고조될 때 비상벨을 눌러 경고방송을 내보내고 폭행이 발생했을 때 다시 비상벨을 눌러 관할 경찰서와 소방본부에 자동 신고된다.

강대훈 세종소방본부장은 "화재진압을 마친 소방관이 산소공급장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통제단 차량을 개조하고 있다"라며 "행정수도 세종에서 최고의 소방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올해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3.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4.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5.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1. 충남도 의정비심의위 열고 도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협의… 매달 582만 원으로 잠정 결정
  2. "지천댐 건립 지자체 결정권 없어" 선 그은 박수현 지사…주민들 사이 찬반 대립 지속
  3.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4. 충남교육청 '2026 충남 교육 SNS 지원단' 54명 위촉
  5. ‘가갸날’에서 한글날까지 100년…대전·세종에서 즐기는 한글날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