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협?… 자가격리자를 위한 건강관리법은

  • 문화
  • 건강/의료

코로나19 위협?… 자가격리자를 위한 건강관리법은

  • 승인 2020-02-21 10:40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자가격리자다이어트1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협으로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회사들이 많아졌다. 다중이용시설이 폐쇄되는 경우도 많다. 확진자와의 접촉과는 무관해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갑작스런 재택생활에 연초에 세운 계획에 차질이 생긴 다이어터를 위해 비만클리닉 365mc 식이영양위원회에 자문을 구해보았다.



▲간편한 인스턴트 식단? 살찌기 좋은 음식

장을 보기도 힘들어 집안에만 있다 보면 라면, 햄버거, 피자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단을 고르기 쉽다. 하지만 라면과 같은 인스턴트 식품은 단백질 함량은 부족하고 탄수화물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나 면역력 향상에도 악영향을 준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전은복 영양사는 "라면보다 부담이 덜 되는 소면이나 당면, 쌀국수를 활용한 닭가슴살 야채국수를 추천한다"며 "닭가슴살 토핑으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배추나 버섯 등을 곁들이면 보다 건강식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코로나로 배달음식이 뜬다?

많은 이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배달음식도 덩달아 뜨고 있다. 커피나 과일음료까지 다양하게 배달하다보니, 메뉴 선택지도 많다. 최근에는 닭가슴살 샐러드, 연어 샐러드, 소고기 야채 샐러드 등 다이어트 도시락도 배달이 가능하다.

배달음식으로 식사를 대신할 경우 수육, 족발, 연어, 회, 샐러드 등 담백한 메뉴 중심으로 선택한다. 전 영양사는 "돼지고기 살코기에는 비타민 B군 함량이 높아 대사기능을 높여주는데도 효과적"이라며 "다만 기름진 부위는 제거하고 살코기 위주로 쌈야채, 부추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신선제품 배송으로 면역력 ↑

매번 배달 음식으로 어린아이나 고령자의 한끼를 대신하는 것은 무리다. 최근에는 신선제품을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많이 생겼다. 다양한 배송 업체에서 주문 다음날 새벽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선 제품은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신선제품 품목으로는 닭고기, 생선, 두부, 계란 등의 단백질 식품과 버섯, 호박, 당근, 브로콜리, 쌈배추 등의 야채를 고른다.



▲하루 15분 이상 햇볕

실내에만 있다 보면 햇볕 보기가 힘들다. 하루 15분 이상 커튼을 열고 햇볕을 쬐어 체내 비타민D를 보충한다. 비타민D는 면역기능에도 관여할 뿐만 아니라 세로토닌 합성을 증가시켜 우울감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생활패턴

실제로 확진자와 관련이 있어 자가격리자로 생활하고 있다면,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외부와 단절돼 생활하다 보면 낮밤이 바뀌는 등 평소의 생활패턴이 깨지기 쉽다. 우울감으로 식욕이 떨어져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전은복 영양사는 "생활패턴이 깨질 경우 면역력 저하에도 영향을 준다"며 "수면이 불규칙해지거나 영양이 불균형해지면 바이러스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2.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3.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4.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5.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1.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2.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3.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4.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5. 천안·아산지역상생발전위원회, 아산탕정2집단에너지사업 조속 추진 촉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