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재능 나눔 사업은 관·학 협력 연구과제로서 우수한 공공디자인을 개발·활용하며 대학생들의 사회공헌과 나눔 문화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도 행복마을 브랜드, 단양군 자율형 건물번호판, 괴산군 농산물 포장, 옥천군 벽화 디자인 가이드라인, 증평군 자전거공원 로고·캐릭터, 노후 공동주택 외벽색채디자인 등 지역에 필요한 과제가 다수 포함됐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충북도내 소재지를 두고 1년 이상 공공디자인 관련 학과를 개설·운영 중인 2년제 이상 대학이다.
신청은 3월 9~16일이며, 도 건축문화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3월 말 도 공공디자인 위원회 개최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신청금액의 적절성, 사업 수행능력, 관련 사업 추진실적 등을 심사해 2개의 참여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경환 도 건축문화과장은 "나눔의 가치가 담긴 참신한 디자인 작품들이 다양한 공공사업에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도내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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