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꽃밭조성"...단양군, 단양강변 메밀꽃밭 조성사업 추진

  • 전국
  • 충북

"사계절 꽃밭조성"...단양군, 단양강변 메밀꽃밭 조성사업 추진

  • 승인 2020-02-25 10:00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보도1)지난해 메밀꽃밭 드론사진1
단양군이 상진리 단양강변 경관개선을 위해 메밀꽃밭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위치는 상진리 132-3번지 일원이다. 기간은 이달부터 7월까지다. 규모는 길이978m, 면적은 1만1100㎡에 달할 전망이다.



군은 2월 말까지 제초작업을 완료하고 3월에는 로터리 작업과 꽃씨파종을 진행해 5월경에는 만개한 메밀꽃밭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의 메밀꽃밭 조성사업은 지난 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와 충주댐 수변지역 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상진리 122-2일원에 9000㎡규모로 처음 거대 메밀꽃밭을 조성해 새로운 지역 명소화 사업으로 주목된 바 있다.



군 보건소부터 장미터널 입구까지 이어지는 단양읍 상진리 강변은 그간 잡풀과 잡목이 우거지고 투기된 쓰레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 해 4월 꽃씨 파종, 퇴비 살포, 경운작업, 물 관리 등에 정성을 들여 만개한 메밀꽃밭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포토존 명소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하반기에 메밀꽃이 지고 난 자리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일 년 내내 활짝 핀 꽃들로 가득한 단양강 수변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5월에는 단양의 대표축제인 '소백산철쭉제'가 예정돼있어 흐드러지게 핀 하얀 메밀꽃에 더한 화려한 연분홍 철쭉들이 단양을 온통 뒤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3.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