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시민협의회 코로나 19 최일선 의료현장 방문 격려

  • 사람들
  • 뉴스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코로나 19 최일선 의료현장 방문 격려

건양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충남대학병원, 중구보건소, 서구보건소, 유성구보건소 방문 격려하다

  • 승인 2020-02-26 08:48
  • 신문게재 2020-02-26 20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Resized_1582594874540-0
“코로나 예방에 힘쓰는 의료 및 보건관계자 여러분 힘내십시오. 대전시민과 함께 응원합니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회장 한재득) 임원들은 25일 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비상 근무를 하고 있는 13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했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선별진료소 방문 격려_성모병원
이날 오전 10시45분부터 오후 3시까지 13개 선별진료소 방문에는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한석규 바르게살기대전시협의회장, 박인국 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장, 박종금 대전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나영 주부모니터봉사단 회장,전제모 대전경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 김성태 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한현희 의회를 사랑하는사람들 회장, 남창섭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사무처장, 김지현 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사무처장, 이은경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선별진료소 방문 격려_충남대병원
이날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임원들은 천혜향과 마스크를 전달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임원들은 먼저 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최원준)을 방문해 코로나 19 최일선 현장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천혜향과 마스크 등 격려품을 전달했다. 건양대병원 근무자 23명은 일 40여 건의 검체 채취와 전체 병원 출입자 발열 체크 등을 하고 있다.

최원준 병원장은 “1차 선별진료 6명과 2차 선별진료 17명이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임원들은 이어 대전성모병원(원장 김용남)을 방문해 코로나 19 최일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천혜향과 마스크 등 격려품을 전달했다. 대전성모병원은 근무자 20명 중 외래 10명, 응급실 10명이 3교대로 일 40~50여건의 검체 채취와 전체 병원 출입자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임원들은 충남대학병원과 중구보건소, 서구보건소, 유성구보건소 등 미방문 선별진료소에는 천혜향을 전달했다.

한재득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은 “여기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가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다”며 “여러분 모두가 우리의 영웅”이라는 말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회장은 “지난 1월21일부터 시작된 선별진료소 운영은 이제 한 달이 넘어섰고, 이로 인해 근무자들의 피로도 극심해지고 있다”며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와 의료기관 근무자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자치분권국 자치분권과 시민협치팀 관계자는 “대전시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13개 반 30명이 감염증 대응 현장점검반에서 활동하고 있고, 20개팀 94명이 즉각대응팀으로 구성돼 있다”며 “2개소 66병실이 접촉자 집단 격리시설로 확대 지정돼 운영 중이고, 의료기관 8개소와 보건소 5개소 등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지만 운영 장기화로 근무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료현장 방문 격려에 함께 했던 김지현 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사무처장은 “막상 현장에 가보니 분위기가 지면에서 보던 상황보다는 더 긴장감이 드는 등 큰 차이를 느꼈다”며 “방방곡곡 안전한 곳이 없어 개인 위생을 더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2.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2.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3.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4.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5. '대덕특구 사이언스센터' 딥테크 혁신성장 허브로 자리매김

헤드라인 뉴스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역인 충남에서 치사율 100%(급성형)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충남도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양돈농가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이동 제한 등 긴급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총 463두의 돼지를 사육 중인 당진시 송산 돼지농가에서는 지난 17∼18일 2마리가 폐사하고, 23∼24일 4마리가 폐사했다. 농장주는 수의사의 권고를 받아 폐사축에 대한 검사를 도에 의뢰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폐사축에 대한 ASF검사를 진행, 이날 오전8시 양성 판정을 내렸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