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새마을회 자가격리자긴급구호물품 기탁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세종시새마을회 자가격리자긴급구호물품 기탁

밑반찬 5종·즉석식품·과일 등 50명에게 전달

  • 승인 2020-02-27 18:00
  • 신문게재 2020-02-28 8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새마을회_NK세종병원사랑의밑반찬나누기1
세종시 새마을회가 27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자가격리자 50명에게 긴급구호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긴급구호물품은 14일 동안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관내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물품이다.

긴급구호물품에는 외부 출입 제한으로 식자재 수급이 어려운 자가격리자를 위한 밑반찬 5종, 즉석식품, 유제품 및 과일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물품은 세종시새마을협의회(회장 임한석)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엄미숙)가 주관하고 NK세종병원(이사장 김영제)이 후원해 마련됐다.



윤대근 세종시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로 자가격리된 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로 조금이나마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전달받은 긴급구호물품을 자가격리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주민의 불안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박스 포장해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을 통해 세대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관내 면 지역 자가격리자 21명에게 세면도구·내의·모포 등이 포함된 응급구호물품세트와 즉석밥식품, 라면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김려수 자치분권과장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구호물품전달을 위해 애써주신 민간단체의 관심과 성의에 감사하다"면서 "어렵고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단체를 비롯한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3.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4.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5. 수능 앞 간절한 기도
  1.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2. 고물가에 대전권 대학 학식 가격도 인상 움직임…학생 식비부담 커질라
  3. 대전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 1만 6131명… 교육청 "수험생 유의사항 필독해야"
  4.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5. 충남 청년농 전용 '임대형 스마트팜' 첫 오픈… "돈 되는 농업·농촌으로 구조 바꿀 것"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