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범 수출한 프리지어는 잎이 없는 절화로, 일본과는 다른 우리나라만의 형태다. 잎이 달린 상태로 유통되는 일본 프리지어와는 달리 잎을 제거한 형태인 한국형 절화 프리지어는 잎이 없어 병충해에 보다 안전하고, 관리가 편하다.
도농기원은 이번 수출을 통해 일본시장의 반응을 살핀 뒤 올해 총 10만 본을 수출할 계획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충남은 전국 프리지어 재배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이번 시범 수출을 통해 한국형 절화가 일본시장에서 유통된다면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다"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내 화훼농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대응 방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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