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마스크 MB필터 제조업체 일점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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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마스크 MB필터 제조업체 일점 점검 나서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2개 업체에 조사요원 24명 투입

  • 승인 2020-02-28 12:50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미세먼지
국세청이 28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장교란행위 방지 및 마스크 공급 안정화를 위해 마스크 MB필터(멜트블로운 부직포)제조업체 12곳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는 마스크 생산에 핵심 원자재 중 하나인 MB필터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충분한 마스크 생산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MB필터는 보건용 마스크 내피 제작에 사용되는 핵심 재료로, 필터의 입자차단 성능에 따라 KF80, KF94, KF99 등으로 표기된다.

일례로 KF80 마스크는 미세먼지(머리카락 굵기의 1/6)를 80% 이상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 허가기준에 따르면 현재 국내산 MB필터로 일일 1천만 개 이상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나 마스크 제조업체 점검과정에서 MB필터 사재기 및 유통질서 문란 움직임이 포착됐다.

국세청은 이러한 마스크 생산 차질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불법적 시장교란행위 여부를 점검하고 나섰다.

점검내용은 MB필터 제조업체의 특정인과의 대량 통거래 및 무자료 거래 여부 등이며,

점검대상 제조업체로부터 MB필터를 대량으로 매입한 유통업체가 있는 경우, 관련인으로 추가 선정해 유통질서 문란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결과 무자료 거래 등 거래질서 문란 및 세금탈루가 확인된 업체에 대해선 즉시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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