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지역 특색에 맞는 공공디자인 조성 인정 받아

  • 승인 2020-02-28 21:3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청사 사진
서산시 청사 사진
서산시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자치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6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모범적인 지방자치정책에 대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경영 시책을 공유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향상과 공공행정 운영의 선진화를 위해 200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최종심사라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서산시는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해미면 범죄예방 디자인사업을 추진해 거리를 밝히고 안전을 더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과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으로 방음벽 및 체육공원 옹벽디자인개선, 마을경관개선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의 공간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의 정체성과 개성 있는 지역경관 이미지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양여관, 내포아트페스티벌, 시민상점가 운영 등을 통해 원도심에 문화예술 컨텐츠를 발굴·개발하여 도시를 디자인 하는 등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시책을 추진한 성과가 인정되어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시 특색에 맞는 공공디자인 조성에 대한 부분을 인정받아 서산시 최초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공공디자인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3. 세종시 반곡동 상권 기지개...상인회 공식 출범
  4. '2026 대전 0시 축제' 글로벌 위한 청사진 마련
  5.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1.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2. 세종교육청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 활짝
  3. '일자리 적은' 충청권 대졸자 구직난 극심…취업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4.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5. 불수능 직격탄에 충청권 의대도 수시 미충원… 충남대 11명 이월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