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착한 임대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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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착한 임대료' 동참

목포 본사 청년점포 임대료 100% 감면
소줏값 동결 이어 착한 임대료까지

  • 승인 2020-03-11 12:55
  • 이민철 기자이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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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보해 제공
보해양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에 시달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착한 임대료에 동참한다.

지난 10일 목포시청에서 보해양조 제용범 경영지원본부장과 김종식 목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 착한 임대인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보해는 착한 임대료 확산을 위해 목포시 대안동 보해양조 본사 건물에 입주한 10개 청년상인들의 월 임대료를 3개월 동안 전액 감면해주기로 했다.

목포시 대안동 보해양조 본사 건물에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전라남도 청년들이 주축이 된 청년점포가 문을 열었다.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자 보해와 목포시가 협력해 출발한 청년점포는 영상촬영 스튜디오, 핸드 메이드 소품가게 등 총 10 곳이다.

지난해 청년 창업가 선발부터 교육을 목포시와 함께 진행한 보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매출이 급락한 청년상인들을 위해 임대료 지원에 나서게 됐다.

2016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소줏값을 동결하며 지역민과 상생을 추구해온 보해는 착한 임대료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천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박찬승 홍보팀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보해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민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며 "소줏값 동결과 착한 임대료 등 실질적으로 지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안들을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민철 기자 min8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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