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코로나19 극복 정부에 정책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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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코로나19 극복 정부에 정책건의

소상공인·보육시설 피해지원 담고 있어

  • 승인 2020-03-17 12:05
  • 임택 기자임택 기자
안산시, 코로나19 극복 정부에 정책건의
안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지원을 골자로 하는 법령지정 및 재정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안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보육시설 등에 대한 피해지원을 골자로 한 법령개정 및 재정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의안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대상 확대, 소상공인 영업 피해보상 지원 근거 마련, 지역아동센터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기준 완화, 유치원·초·중·고 공적마스크 무상공급 지원,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에 따른 보육수당 지원 등 모두 5건이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들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신속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확대 시행 중인 풍수해보험의 범위에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감염병을 포함하고, 보험목적물에 영업손실을 추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밖에도 보편적 복지 및 교육기본법에서 정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유치원·초·중·고 학생에게 공적마스크를 무상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19 비상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을 위한 각종 부양책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직접 겪고 있는 긴박함을 이해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을 위해 정부에 정책을 건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산=임택 기자 it8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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