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 만든다

  • 전국
  • 서천군

서천,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 만든다

  • 승인 2020-03-25 11:21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든다


서천군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추진한 삶기술학교 한산캠퍼스 후속으로 인구 감소를 막고 지역형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2020 청년자립 경제공동체만들기 사업을 충남도와 함께 추진한다.



2020 청년자립 경제공동체만들기 사업은 상.하반기 20명씩 선발해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 청년들은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삶코치와 팀코치 도움을 받으며 시골살이를 통해 자신만의 삶기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혁신형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정규 입학과정뿐만 아니라 하루살기, 일주일 살기, 한달살기 등 상시 프로그램을 통해 명인의 전통기술과 마을 삶기술 등 자립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한 청년 가운데 10팀의 프로젝트를 선발, 창업 활동에 최대 18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천군은 지나해에 이어 공동체 경쟁력과 교류 협력을 위해 전문 팀코칭 프로그램으로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의 몬드라곤 팀 아카데미 코리아(MTA KOREA)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유 오피스 위워크와 공유공간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를 조성해 현직자 멘토링 서비스인 소셜멘토링 잇다와 국내외 전문분야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화상지원, 라이프스타일 SNS인 세줄일기와의 제휴를 통해 시골살이 수료 후 일기책을 제작하는 등 청년을 위한 국내외 플랫폼과 제휴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천군은 이 사업을 통해 정착한 청년에게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 청년창업지원, 청년동아리지원, 주거비지원, 청년 전월세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연계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에서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청년 세대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꽃 피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대전교육청 공무직 4일 총파업… 94개 학교 급식 차질
  1.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2025년 '정담은 김장나눔'
  2. 4일 밤사이 세종·충남 1~5㎝ 적설 예고
  3.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김장김치 나눔 행사
  4.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5. [2026학년도 수능 채점] 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정시 전략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