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만 33세 생일인데…코로나19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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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만 33세 생일인데…코로나19 고충

토론토 구단 팬들은 온라인 축하 메시지

  • 승인 2020-03-26 17:32
  • 신문게재 2020-03-27 10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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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26일 생일을 맞았다.

팀 내에선 맷 슈메이커, 태너 로어크에 이어 세 번째로 만 33세가 된 것이다.

온라인상에선 류현진의 생일 축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토론토 구단은 축하 게시물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올렸다.

팬들의 응원도 답지하고 있다. 한 팬은 구단의 생일 축하 게시물에 "류현진, 당신은 터널 끝에 있는 우리의 빛"이라고 응원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생일을 맞았지만, 류현진은 크게 기뻐하진 못하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류현진은 생일 이튿날인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개막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 되면서 현재 구단의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발이 묶여 있는 상태다.

캐나다가 미국을 제외한 외국인 입국 금지 정책을 펼치면서 구단 연고지인 토론토로 못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대다수 선수가 연고지 토론토로 이동한 가운데, 류현진은 그동안 야마구치 순(일본), 라파엘 돌리스(도미니카공화국)와 캠프에 잔류 했는데 야마구치 마저 25일 일본으로 돌아갔다.

더니든에서 코치진은 물론, 훈련 지원 스텝도 거의 떠났으며 식사 등도 제공되지 않는 상황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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