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코로나19 극복 지역화폐 200억 확대 발행

  • 전국
  • 수도권

오산시, 코로나19 극복 지역화폐 200억 확대 발행

지역화폐 ‘오색전’ 10% 추가 지급 7월까지 연장
그 밖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최대 25만원 혜택

  • 승인 2020-03-26 14:5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2.오색전 특별이벤트 홍보전단지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코로나 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 화폐 '오색전' 발행규모를 당초 120억에서 200억으로 상향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설 명절 한 달 동안 진행 예정이던 '오색전' 10% 추가지급 혜택 행사를 오는 7월까지 연장하고, 최대 25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4월의 특별한 경품행사'를 진행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오는 4월 한 달 간 신규로 '오색전' 지역화폐에 가입하고 5만원 이상 충전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지역화폐 5만원을 지급하고, 기존 가입한 시민들도 10만 원 이상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지역화폐 5만원을 지급한다.

이 기간 중 최고 충전고객을 선정해 지역화폐 5만 원, 최고 사용고객을 선정해 지역화폐 10만 원을 지급한다.



곽상욱 시장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및 영세업자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 지역화폐 '오색전'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오산 지역 내 NH농협은행,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새오산신협 등 21개소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오산시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계홍 작가 '해인사를 폭격하라', 탄리문학상 대상 영예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정관장, 대전 대덕구청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대전시 배터리 커넥트 2025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