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21대 총선 후보 등록 스타트… "표심 잡아라"

  • 정치/행정

[충청총선] 21대 총선 후보 등록 스타트… "표심 잡아라"

후보 등록 첫날.. 등록 마치고 필승 결의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대다수 후보 등록

  • 승인 2020-03-26 16:09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박수현,정진석 '공명선거 합시다 !'<YONHAP NO-2336>
▲26일 오전 충남 공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오른쪽)와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에 앞서 인사를 나누며 파안대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후보 등록 첫날인 26일 충청권 28개 지역구 후보 대다수는 관할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을 마치고 필승을 결의했다.

대전에선 1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동구는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전 홍영표 보좌관과 미래통합당 이장우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중구는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과 통합당 이은권 의원이 등록했고, 서구갑은 민주당 박병석 의원과 통합당 이영규 변호사가 접수했다. 충청의미래당 이강철 후보도 서구갑 지역구에 도전장을 냈다.



서구을은 통합당에서 양홍규 변호사가 접수를 마쳤고, 현역인 박범계 의원은 27일 후보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갑은 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민중당 김선재 시당 청년위원장이 등록한 가운데 통합당 장동혁 변호사는 27일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유성을은 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통합당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 정의당 김윤기 시당위원장이 출사표를 냈다.

대덕은 민주당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과 통합당 정용기 의원이 등록을 마쳐 맞대결을 예고했다. 인구증가로 분구가 된 세종은 갑에서 통합당 김중로 의원과 정의당 이혁재 시당위원장이, 을에선 통합당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강준현 전 세종시정무부시장은 세종갑에,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세종을에 27일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충남에서도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충남 최대 수부도시 천안에선 갑에 민주당 문진석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 통합당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가, 을에 민주당 박완주 의원, 통합당 이정만 전 천안지청장이 등록을 마쳤다. 병은 민주당 이정문 변호사와 통합당 이창수 대변인이 등록해 대결이 성사됐다.

아산갑은 민주당 복기왕 전 아산시장, 아산을은 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등록하고 선거준비에 나섰다. 공주·부여·청양에선 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과 통합당 정진석 의원, 무소속 김근태 전 의원이 접수했다. 보령·서천에서는 민주당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와 통합당 김태흠 의원이 등록해 리턴매치를 벌인다.

서산·태안은 민주당 조한기 전 청와대 비서관과 통합당 성일종 의원이, 홍성·예산은 민주당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와 통합당 홍문표 의원이 등록했다. 당진은 민주당 어기구 의원과 통합당 김동완 전 의원이 접수를 끝냈다. 충북은 보은·옥천·영동·괴산에 도전장을 낸 민주당 곽상언 변호사와 통합당 박덕흠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모두 등록을 마쳤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3. 세종시, 2025년 '규제혁신+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영예
  4. 대전인자위, 지역 인력수급 변화·일자리 정책 방향 모색
  5. 제2회 국민통합포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1. 보이스피싱에 속아 빼앗긴 3900만원 대전경찰이 되찾아줘
  2. '스포츠세종 포럼' 2025년 피날레...관광·MICE 미래 찾기
  3. 국립세종수목원, 지속 가능 경영...피나클 어워드 은상
  4. 가짜뉴스의 폐해와 대책 심포지엄
  5.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내란 척결 촉구....세 가지 대안 제시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