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코로나19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 전국
  • 서산시

[호소문]코로나19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맹정호 서산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시민 동참 호소

  • 승인 2020-03-26 16:2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서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산시장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과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시는 지난 3월 11일 이후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아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습니다만, 결코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불씨가 남아 있는 한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4월 5일까지가 코로나19 확산차단의 마지막 골든타임입니다.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확산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최선의 방역대책은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하루빨리 일상의 회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우리시는 관내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더욱 강화된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통을 감내하며 함께 해주신 사업주 여러분께서도 조금만 더 운영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답답한 마음에 봄철 나들이 계획을 세우셨겠습니다만,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야외 활동을 잠시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서산시는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해왔습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조금 힘겹더라도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다면 이번 위기 또한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모든 자원과 수단을 동원하여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통해 서로에게 백신이 되어 주십시오. 맹정호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 (서산시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헤드라인 뉴스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