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100만 돌파, 어느지역에서 가장 많이 봤을까?

  • 핫클릭
  • 방송/연예

귀향 100만 돌파, 어느지역에서 가장 많이 봤을까?

서울 관객수 23만5340명 1위, 대전 4만4427명으로 7위

  • 승인 2016-02-29 15:12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14년만의 한을 풀려는 것일까, 주말 내내 ‘귀향’을 보기위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개봉 5일째를 맞은 28일. 전국 793곳에 스크린이 걸렸고, 누적관객수는 1,061,268명을 돌파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르고 놀라운 기록이다. 박스오피스 2위인 ‘데드풀’과는 주말 관객수 차이가 32만4330명으로 격차를 꽤 벌려나가며 흥행독주라는 이름표를 달아줘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27일 손익분기점인 60만명을 돌파했고, 28일에는 100만명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KOBIS) 통계자료로 지역별 관객수를 살펴봤다.

서울이 131개 스크린수로 23만5340명 관객을 모으며 점유율 22.2%를 기록, 경기도가 바짝 추격하며 22만5767명 21.3%로 1, 2위를 선점했다. 영화도시 부산이 7만8588명으로 점유율 7.4%로 전국순위 3위였다. 귀향 관람객수는 지역인구대비와 비례하듯 서울과 경기, 부산, 경남 순이었다.



대전지역은 전국 7위로, 4만4427명으로 점유율 4.2%를 기록했다. 당초 5개였던 스크린수는 늘어나 23개로 늘어났다. 충남은 3만1897명, 충북은 3만7460명, 세종은 4개 스크린으로 4,120명을 모으며 분투했다.

사실상 28일로 상영이 끝날 것으로 보였지만, 기대보다 높은 관객수와 호응으로 대형멀티플렉스에서는 상영기간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월요일 현재 CGV는 3월2일까지 상영관을 확보해두었고 메가박스는 3월6일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내일은 3·1절 국경일을 맞아 귀향을 찾는 관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개인의 아픔이 아닌 시대와 민족의 아픔을 공감한다는 점에서 귀향의 돌풍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희생이 점철된 영화를 통해 올바른 역사를 습득한다는 학습적 효과까지 더해져 귀향은 이시대의 귀중한 역사교과서가 됐다.

영화를 본다고 해서 시대의 비극을 바꿀 수는 없고, 44명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로 가득한 기억을 지울 수는 없다. 그러나 수요집회가 계속되는 한 우리는 그 아픔을 마음으로 공감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일을 한 것이 아닐까.

남은 상영일동안 귀향이 보여줄 흥행기록에 주목해본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충북' 통합 뜬금포...특별법 제정 해프닝 그쳐
  2. 충청권 대학 29곳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우수대학 5곳 포함
  3. [독자칼럼]암환자 운동, 왜 파크골프인가?
  4. 대전시 설 연휴 맞아 특별교통대책 추진
  5. 국고 39억원 횡령혐의 서산지청 공무원 구속기소
  1. 또 훔쳤다… 대전 촉법소년 일당 이번엔 편의점서 절도
  2.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3. 소년범죄 대전충남서 연간 5500여건…"촉법소년 신병확보 보완부터"
  4. 대전시, 설 연휴 식중독 비상상황실 운영한다
  5. 대전교통공사, 전국 최초 맞춤형 승차권 서비스 제공

헤드라인 뉴스


[설특집] "얘들아, 대전이 노잼이라고?" N년차 삼촌이 소개하는 대전 투어

[설특집] "얘들아, 대전이 노잼이라고?" N년차 삼촌이 소개하는 대전 투어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앞만 보고 달리느라 소홀했던 시간들. 이번 설날, 나는 서울에 사는 초등학생 조카 셋을 위해 대전 투어 가이드를 자처했다. 대전에 산다고 하면 조카들은 으레 "성심당 말고 또 뭐 있어?"라며 묻곤 했다. 하지만 삼촌이 태어나고 자란 대전은 결코 '노잼'이 아니다. 아이들의 편견을 깨고 삼촌의 존재감도 확실히 각인시킬 2박 3일간의 '꿀잼 대전' 투어를 계획해 본다. <편집자 주> ▲1일 차(2월 16일): 과학의 도시에서 미래를 만나다 첫날은 대전의 정체성인 '과학'으로 조카들의 기를 죽여(?) 놓을 계획이다...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 근거를 담은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부와 여당이 '2월 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서면서, 오는 6·3 지방선거를 통합 체제로 치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국회 행안위는 12일 밤 10시 10분 전체회의를 열고 자정 직전 대전·충남을 비롯해 전남·광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각 특별법에는 새로 출범할 통합특별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국가 재정지원과 교육자치 특례 등을 담았다. 행정통합의 특례 근거를 명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함..

또 훔쳤다… 대전 촉법소년 일당 이번엔 편의점서 절도
또 훔쳤다… 대전 촉법소년 일당 이번엔 편의점서 절도

주운 신용카드로 1000만 원 상당의 금 목걸이를 구입하고, 택시비를 내지 않는 등의 범행을 일삼은 대전 촉법소년 일당이 11일 경찰의 귀가 조치 직후 편의점에서 현금을 또다시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과 경찰의 보호자 인계 조치, 그리고 재범이 반복되다 12일 대전가정법원이 긴급동행영장을 발부하면서 이들은 법원 소년부로 넘겨져 소년원 송치 심사를 받게 됐다. 촉법소년 제도의 실효성과 재범 차단 장치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8분께 서구 갑천변 일대에서 만 13세 남학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