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어버이연합 유병재 고소 /사진은 논란이 된 동영상의 한 장면 |
어버이연합이 방송인 유병재를 검찰에 고소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소 이유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다.
사건의 시작은 이러했다. 유병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고마워요, 어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아버지가 군복을 입고 가스통을 들고 나가거나, 일당 2만원을 받고 시위를 벌이고 있지만 왜 시위를 하고 있는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
이에 어버이연합 측은 11일 “유병재가 어버이연합을 조롱거리로 만들고, 어버이날을 앞둔 어버이연합 회원들에게 모멸감을 안겨주었다”며 유병재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어버이연합의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온통 들끓고 있다. 누리꾼들은 “영상에는 ‘어버이연합’이라고 지칭한 적도 없는데 찔린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 |
| ▲ 29일 청와대 길목인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한국진보연대 관계자들이 어버이연합 지원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어버이연합의 고소가 알려지면서 유병재의 영상은 더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영상을 보지 않던 사람들도 일부러 영상을 찾아서 보고 있다.
현재 어버이연합은 전경련 등 단체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으로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의혹과 관련해 어버이연합의 추선희 사무총장은 검찰 수사를 앞두고 잠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어버이연합의 유병재 고소사건으로 잠적했던 추선희 사무총장이 행방이 드러났다. 추선희 총장은 11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을 찾아 직접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도 못 찾아낸 추선희를 유병재가 세상에 나오게 했다. 가끔은 코미디보다 현실이 더 재밌는 것 같다.
서혜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서혜영 기자

![[설특집] "얘들아, 대전이 노잼이라고?" N년차 삼촌이 소개하는 대전 투어](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6y/02m/12d/삼촌어디가_copy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