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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정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엉뚱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있다./사진은 화면 캡처 |
수요일 밤, 한 청년이 엉뚱한 어휘력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주인공은 바로 ‘슈퍼스타K5’ 출신 가수 박재정이다.
박재정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황치열, 김민석, 이현재와 함께 ‘운빨 브로맨스’ 특집으로 출연했다.
박재정은 라디오스타의 MC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 출신으로, 출연진 중 가장 낮은 인지도로 방송 초반 ‘일반인이 아니야’는 MC들의 놀림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잠시후 특유의 엉뚱한 매력과 솔직함, 그리고 2% 부족한 어휘력으로 MC들을 비롯한 출연진들을 초토화시켰다.
이날 박재정은 “부모님이 야위었다”를 “부모님을 여위었다”, 아버지가 은퇴한 상황을 “아버지가 혼자 계신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라는 말을 “기억이 가뭄가뭄하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정의 엉뚱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모르는 것처럼 보이고 싶지않다”를 “몰라 보이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가 하면 김구라의 “슈주와 악연이 있다”는 발언에는 “아기언니”가 뭐냐고 물어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
박재정의 이러한 엉뚱한 어휘력은 고교시절 아버님을 따라 이민을 갔던 경험 때문이다. 당시 박재정은 1년 4개월간을 플로리다에서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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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계 대표 말실수꾼 김흥국과 박재정이 한 방송에 나온다면? /사진은 화면 캡처 |
물론 혹자는 이민 기간에 비해 박재정의 어휘력이 너무 떨어진다고 비난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이 아니라 호감으로 느껴진 것은 신인다운 순수함과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욕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방송가의 대표 말실수꾼으로는 김흥국이 유명했다. 가수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친구가 부릅니다~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라고 한다거나 미국의 UCLA대학을 ‘우클라 대학’이라고 소개한 등등 유명한 일화가 많다.
하지만 김흥국도 이제 긴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독보적이었던 김흥국의 자리를 넘보는 라이벌의 등장이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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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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