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현아만 재계약 ‘사실상 해체’… 남지현 "나는 발자취 남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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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현아만 재계약 ‘사실상 해체’… 남지현 "나는 발자취 남긴거지?"

  • 승인 2016-06-13 15:32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 포미닛 /연합뉴스
▲ 포미닛 /연합뉴스

포미닛 팬들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13일 한 매체는 아이돌 그룹 포미닛이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팀 해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포미닛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포미닛의 해체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포미닛 멤버인 현아와는 재계약을 마친 상태이고 나머지 멤버들과는 계약 기간이 남아 논의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의 이 같은 대응에 팬들은 사실상 해체수순이라는 입장이다. 나머지 4명의 멤버의 경우 이달 중순 계약이 만료되며 남지현과 허가윤의 경우 새 소속사를 물색중이라는 소문이 파다했기 때문이다.

▲ 포미닛 '현아' /연합뉴스
▲ 포미닛 '현아' /연합뉴스

포미닛은 현아,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권소현 다섯멤버로 구성돼 2009년 '핫이슈'로 데뷔, 데뷔곡 제목처럼 ‘핫’한 인기를 끌었었다. 이후 발표한 ‘뮤직’, ‘거울아 거울아’, ‘이름이 뭐예요?’, ‘볼륨업’ 등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가요계 걸크러쉬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포미닛도 아이돌 ‘7년차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해체의 문턱에 서게됐다.

이와 관련해 포미닛 멤버 남지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귀가 담긴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었다. 

▲ 포미닛의 남지현이 남긴 SNS사진.
▲ 포미닛의 남지현이 남긴 SNS사진.

남지현이 남긴 사진 속 책에는 "당신의 노래에 구원을 받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당신이 만들어낸 음악은 틀림없이 오래오래 남습니다 아, 그런 건가. 지금이 마지막 순간인가. 그래도 나는 꼭 믿고 있으면 되는 건가. 내 음악 외길이 쓸모없지는 않았다는 것을 끝까지 믿으면 되는 건가"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내용 가운데는 "그렇다면 아버지, 나는 발자취를 남긴 거지? 실패한 싸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뭔가 발자취를 남긴 거지?"라는 내용도 담겨 있어 포미닛 해체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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