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생로병사의 비밀]수술서 치과치료까지 ‘팔방미인’ 마취제… 인간의 뇌에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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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생로병사의 비밀]수술서 치과치료까지 ‘팔방미인’ 마취제… 인간의 뇌에 안전할까?

  • 승인 2016-07-13 13:44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의 뜻에 반기를 들었던 수술은 이제 현대 의학의 꽃이 됐다.

수술은 인간이 죽음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그러나 마취가 없었다면 수술은 가능했을까? 아마도 수술의 아픔에 못 이겨 먼저 죽음을 맞이해야 했을 수도 있었다.

고통과 불안으로부터 환자를 해방시킨 마취는 수술방에서만 아니라 이제 진단과 치료의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주사에 대한 극심한 공포를 가지고 있어 치과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치과공포증 환자들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진정법이라는 마취를 통해서 치과치료를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 사진=KBS TV '생로병사의 비밀' 캡쳐
▲ 사진=KBS TV '생로병사의 비밀' 캡쳐

불안과 불편함을 줄이는 치료를 가능하게 해준 마취는, 그래도 수술실에서 가장 빛난다.

살아있는 환자의 장기를 써내 이식하는 장기이식은 마취가 없다면 불가능 할 것이다. 어머니에게 간의 일부를 기증하기로 한 김종현씨는 자신 보다도 연로한 어머니가 장기간의 수술을 잘 견뎌낼지 걱정이 태산이다.

마취과 의사는 수술 전 환자들을 파악하고 고령의 환자들은 더 세심한 관리를 하는 것으로 수술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도 한다.

마취는 출산의 고통을 덜어주는 일도 한다. 산모의 의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통없이 건강한 분만을 가능하게 해주는 무통분만을 선호하는 주부 여현아씨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 사진=KBS TV '생로병사의 비밀' 캡쳐
▲ 사진=KBS TV '생로병사의 비밀' 캡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마취제, 인간의 뇌에는 안전할까?
수술을 하고 나면 뇌가 둔해진다는 속설도 있는데, 과연 맞는 말인지. 최근 충남대병원과 카이스트에서 생후 7일된 쥐를 대상으로 흡입마취제가 인지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험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오늘(13일) 밤 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서 마취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확인할 수 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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