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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자로 폐지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15개월 만에 종영했다. 가족간의 소통을 화두로 삼아 야심차게 방송됐지만 동상이몽은 1년 여 만에 막을 내렸다. 유재석과 김구라 투톱MC를 내세웠지만 반응은 그렇게 시원하지만은 않았다.
부모와 자녀 각각의 입장을 보여주고 갈등을 겪는 가족을 화해로 품는 등 감동과 소통의 예능으로 시작부터 호평을 받았다. 조언과 충고와 위로가 오가며 따뜻한 예능으로 자리매김해왔던 동상이몽. 그러나 처음 취지와는 달리 동상이몽은 논란을 겪기도 했다. 자극적인 내용과 과도한 설정으로 뭇매를 맞았고 출연자들의 과도한 홍보도 착한예능의 취지를 깎아먹기도 했다.
결국 동상이몽은 두돌이 오기도 전에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였던 18일 방송분에서는 시즌2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겼지만 향후 제작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SBS의 예능 터주대감인 스타킹도 폐지된다. 스타킹 제작진은 18일 마지막회 녹화를 이미 마친 상태다. 스타킹은 2006년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해 9년여 동안 방송된 장수 예능이다. 대국민 끼와 재능의 장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세대의 사랑을 받아왔었다. 이후 작년 9월 시즌2로 재정비 했으나 스타킹의 명성은 예전만큼 화제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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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마지막회 방송 녹화를 마친 스타킹. |
국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SBS 대형 예능이었던 스타킹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SBS는 예능의 불모지 시간대인 평일 예능 프로그램을 잇따라 폐지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월요일 동상이몽 시간인 밤 11시에는 파이럿 토크쇼 ‘디스코’를 편성했다. 김성주와 탁재훈, 박명수가 메인 엠씨를 맡았고 잊힐 권리에 대한 독특한 토크쇼로 찾아온다.
스타킹 후속 예능은 현재 미정인 상태다.
길게는 9년, 짧게는 2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동안 사랑을 받으며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두편의 예능을 떠나보내야 한다. 아쉽지만 빠른 세대교체와 예능흐름의 판도를 생각하자면 그다지 ‘악수’는 아닐게다. 피곤한 평일 밤 엔돌핀을 돌게하는 신선하고 새로운 예능판도를 기대해 본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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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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