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그곳] 내귀에 캔디2 ' 고막남친 홍삼이 이준기'의 그곳 '이태리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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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곳] 내귀에 캔디2 ' 고막남친 홍삼이 이준기'의 그곳 '이태리 피렌체'

  • 승인 2017-03-13 00:02
  • 박솔이 기자박솔이 기자
▲tvN '내귀의 캔디2' 예고편 캡처.
▲tvN '내귀의 캔디2' 예고편 캡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자꾸자꾸 좋아하면 나는 어떡해. 미녀는~'
석류 CF CM송으로 인기를 몰고 옴과 동시에 아이유와의 드라마 촬영으로 든든한 인기남자배우 반열에 올라온 이준기가 돌아왔다. 11일 방영된 tvN 예능 '내 귀에 캔디2'에 자칭 홍삼이로 돌아온 이준기가 합류하며 그의 '바니바니'가 누구일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쏠리고 있다.

▲출처=나무엑터스 제공.
▲출처=나무엑터스 제공.

'고막남친'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이준기는 통화 내내 바니바니가 누구일까를 생각하며 입꼬리가 휘어진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준 그는 달달한 훈내가 나는 정석 남친 코디룩을 선사하는가 하면, 가죽라이더 자켓으로 남성미 물씬 풍기며 눈 호강 시켜준다.

▲출처=게티이미지./피렌체 전경.
▲출처=게티이미지./피렌체 전경.

그의 상대 '바니바니'와 통화했던 곳 역시 국내와 다른 이국적인 모습에 눈이 간다. 홍삼이(이준기)와 바니바니(상대여자)가 통화한 곳은 바로 '이태리 피렌체'이다. 피렌체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대명사는 '냉정과 열정사이'와 '두우모 성당'이다.

▲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캡처.
▲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캡처.

일본 소설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냉정과 열정사이'는 전 2권으로 남녀사이의 애정관계와 더불어 심리상태를 섬세하게 그려내 화제가 됐을뿐더러 영화로 리메이크되어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쥰세이(남주)와 아오이(여주)가 약속을 기약했던 장소로 유명한 피렌체 두오모 성당은 연인들의 필수코스가 됐다.

▲출처=게티이미지.
▲출처=게티이미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두오모 성당)은 한때 세계 최대였던 성당이었던 곳으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붉은 태양과 함께 물들어 더욱 붉게 물드는 성당의 맨 꼭대기는 피렌체 정경을 볼 수 있어 밤낮을 가리지 않으며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이곳은 역사 지구로 선정되어있으며 이태리 최고의 미술관인 우피치 미술관도 만나볼 수 있다.

끊어진 인연의 실타래를 묶어주는 도시 피렌체. 이준기는 바니바니와의 인연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을까?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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