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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포스터. |
'한 여자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 여자는 열심히 사랑합니다…'
2010년 한땀 한땀 공 들여 만들었다는 장인 츄리닝 열풍을 불러일으킨 '시크릿 가든'. 스턴트맨 길라임(하지원)과 재벌3세 김주원(현빈)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OST에서부터 등장인물들이 입고 쓰던 옷 그리고 거품키스까지 급속도로 유행이 되면서 당시 시크릿가든 열풍이 대단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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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드라마 방송 캡처. |
그 중 거품키스는 수많은 패러디를 낳으며 대세임을 증명하는데 한 몫했다. 예능 프로그램부터 많은 스타들이 너나 할 것없이 따라해 당시 카페의 주 인기메뉴는 카푸치노였다는 헤프닝까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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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마임비전빌리지 제공. |
그렇게 많은 유행을 몰고왔던 시크릿 가든의 촬영요소들 중에서 한가지 주목할 것이 있으니. 바로 드라마의 메인 촬영장소이자 현빈과 하지원의 달달한 애정행각을 벌였던 '여주 마임비전빌리지'다. 이곳은 극 중 김주원(현빈)의 펜트하우스가 나왔던 곳으로 위 사진처럼 비밀스러운 냄새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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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마임비전빌리지 제공./극 중 오스카(윤상현)의 화이트 하우스(상단)와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 장면 중 빌리지 경관. |
이 곳은 오스카(윤상현)의 화이트 하우스와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와 수많은 CF, 화보촬영이 진행됐다. 이곳은 '드라마 빌리지'가 따로 있어 촬영에서는 단독으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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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마임비전빌리지 제공. |
또한, 화려한 집들 사이로 보이는 대자연도 눈길이 간다. 햇살에 더욱 빛나는 광할한 들판과 함께 든든히 지켜주는 나무들 사이로 현빈과 하지원이 티격태격하며 데이트를 나눴던 장면이 아른거린다.
여운이 잔잔하게 남아있는 드라마 '시크릿가든'. 비밀정원이라는 이름에 맞게 주원의 집은 빌리지 내에서도 깊숙한 곳에 있어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어쩌면 이곳에서라면 연인들의 못다한 비밀 이야기도 풀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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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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