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그곳] 박서준-고준희 아슬아슬한 만남 그곳 '대전 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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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곳] 박서준-고준희 아슬아슬한 만남 그곳
'대전 시립미술관'

  • 승인 2017-05-03 00:01
  • 박솔이 기자박솔이 기자
▲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공식 포스터.
▲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공식 포스터.

초등학교 땐 미스코리아, 크고 나니 미스테이크?
2015년 방영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은 어렸을 땐 누구보다 이쁜 외모로 같은 반 남, 여학생 가릴 것 없이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폭탄맞은 머리와 주근깨 가득한 얼굴로 크면서 '역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쳐
▲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쳐
▲출처=여행노트 블로그
▲출처=여행노트 블로그

어린 시절 만났던 찌질남 박서준은 초절정 복권남으로 그녀 앞에 나타났지만 자신의 모습과 너무 다른 모습에 감히 나서지 못한채 속만 썩인다. 정음의 친구 고준희가 그녀 대신으로 서면서 아슬아슬한 줄타기 로맨스를 보였는데 그들의 첫 만남이 이뤄진 곳이 바로 대전에 위치한 '시립미술관'이다.

▲출처=네이버 테마갤러리 제공/ 대전시립미술관의 야경.
▲출처=네이버 테마갤러리 제공/ 대전시립미술관의 야경.

한국 미술관 앞에서 보기로 했던 두 사람, 실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고. 15년만에 만난 첫 사랑의 만남을 다른 사람이 대신하는 모습을 가슴 아프게 봐야만 했던 이곳. 어떤 매력을 갖고 있을까.

▲출처=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제공/대전시립미술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아틀리에 수업을 하고 있다.
▲출처=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제공/대전시립미술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아틀리에 수업을 하고 있다.

인구 대비 높은 문화 관람율을 보이는 대전. 시민들의 문화 의식 함양을 키워줄 이곳에서는 연간 다양한 기획전과 계층에 맞는 행사들로 바쁘다. 총 2층 규모의 건물로 각종 실기실과 5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있다. 마냥 어렵기만한 추상미술 뿐만아니라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 외에도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며 미술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 수 있는 시민강좌와 학술, 세미나 등으로 시민들의 평생 교육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밤에만 볼 수 있는 미술관 조명 불빛으로 광장을 밝게 비춰 색다른 볼거리를 자아낸다.

본격적인 황금연휴 기간동안 아이들과 함께 드넓은 초원과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가득한 이곳에서 미적 감각을 맛 보는 건 어떨까.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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