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에… SBS 플러스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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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에… SBS 플러스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

  • 승인 2017-05-18 10:13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밤참뉴스' 코너 타임지 합성사진과 2015년 '한밤의 TV 연예'에서 암살 포스터/사진=소설커뮤니티
▲ '밤참뉴스' 코너 타임지 합성사진과 2015년 '한밤의 TV 연예'에서 암살 포스터/사진=소설커뮤니티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SBS플러스 시사 풍자프로그램 ‘캐리돌뉴스’가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합성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캐리돌뉴스는 이날 ‘밤참뉴스’ 코너에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역대 대통령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을 소개했다.

타임지 표지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타임지 표지를 악의적으로 합성한 사진을 방송에 내보냈다. 표지 원본에는 ‘Hello, Mr. Roh(안녕, 미스터 노)’라고 쓰여 것과 달린 합성본은 ‘‘미스터 노, 지옥에 가라’는 문구가 들어가 논란이 되고 있다.

▲ 2014년 방송된 '세상에 이런 일이' 신윤복 그림 합성사진/사진=소설커뮤니티
▲ 2014년 방송된 '세상에 이런 일이' 신윤복 그림 합성사진/사진=소설커뮤니티

SBS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을 게재한 것은 과거에도 빈번했다.

2015년 9월 16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영화 ‘암살’ 포스터를 내보내는 과정에서도 있었다. ‘암살’ 포스터 속 인물 중 배우 최덕문(황덕삼 역)의 얼굴에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을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2014년 10월 16일 방송된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신윤복의 그림 ‘단오풍정’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여인들을 훔쳐보는 동자승의 얼굴을 노 전 대통령의 얼굴로 합성한 사진을 내보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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