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거리의 생명 지킨다", 서산시, 노숙인·주거취약계층 보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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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거리의 생명 지킨다", 서산시, 노숙인·주거취약계층 보호 총력전

서산 중심가 1호광장·버스터미널·공원 집중 순찰, 예방 강화
응급잠자리·의료지원·긴급복지 연계로 폭염 피해 선제 대응

  • 승인 2026-08-01 09:1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노숙인과 주거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공원과 터미널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순찰과 긴급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순찰반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냉방용품 지원 및 의료기관 연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 및 소방당국과 협력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시는 폭염 특보 기간 동안 상시 순찰 체계를 유지하고 행정력을 집중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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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7월 31일 폭염 장기화에 따른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거리 노숙인과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순찰을 실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산시가 거리 노숙인과 주거취약계층의 생명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집중 순찰과 긴급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에 가장 취약한 시민들이 보호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복지와 의료, 응급 지원을 연계하는 촘촘한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충남 서산시는 7월 31일 폭염 장기화에 따른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거리 노숙인과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여름철 폭염이 절정에 이르면서 노숙인과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사전에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는 노숙인이 자주 머무는 ▲1호광장 ▲부춘산공원 ▲시민공원 ▲중앙호수공원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일원 등을 중점 순찰지역으로 지정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농어촌 공가와 빈집 등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신고·점검 체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순찰반은 공원 벤치와 그늘막, 터미널 주변 등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냉방용품 지원 여부를 확인하고 응급잠자리 이용 안내, 의료기관 진료 연계, 긴급복지 지원 상담 등을 실시하는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거리에서 생활하는 위기 노숙인이 발견될 경우에는 즉시 심층 상담을 진행해 긴급복지 지원은 물론 임시숙소 연계와 의료기관 진료, 노숙인 시설 입소 안내 등 보호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경찰과 소방당국,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신원 확인과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이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서산시는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기간 동안 사회복지과 현장 전담 순찰팀과 읍·면·동 상시 순찰체계를 지속 운영해 노숙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보호가 필요한 시민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더위 쉼터와 응급잠자리 운영, 긴급복지 지원, 의료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장 순찰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폭염은 거리에서 생활하는 분들에게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현장을 직접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회복지 담당자는 "폭염 기간에는 작은 관심과 신속한 대응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시민들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거리 노숙인을 발견하면 행정기관이나 119, 경찰 등에 적극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식 서산시 사회복지과장은 "폭염은 거리 노숙인과 주거취약계층에게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위험한 재난"이라며 "현장 중심의 순찰과 상담을 더욱 강화하고 응급잠자리와 의료지원, 냉방용품 지원 등 필요한 복지자원을 신속히 연계해 단 한 명의 시민도 폭염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보호체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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