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김해 밀면(사계절밀면칼국수)·부산 밀면(주례면옥)… 꿈을 찍어주는 신촌의 사진관

  • 핫클릭
  • 방송/연예

[생활의 달인]김해 밀면(사계절밀면칼국수)·부산 밀면(주례면옥)… 꿈을 찍어주는 신촌의 사진관

  • 승인 2017-05-22 21:00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22일 오후 8시 55분 SBS-TV ‘생활의 달인’ 574회에서는 여름철 별미 밀면의 김해·부산 달인을 소개하며 ‘소바’ 한 판에 가게가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숨은 달인을 찾아간다. 또한 맛의 달인뿐만 아니라 사진 찍기 ‘고수’도 공개된느데….


*김해 밀면의 달인

여름철 최고의 별미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면 요리, 밀면!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몰려든 피난민들이 밀로 국수를 만들어 먹은 것이 유래가 되어 그 명성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때문에 부산에는 이미 오랜 역사를 간직한 밀면 노포가 많다.

하지만 여기, 부산의 아성에 대적하는 밀면집이 김해에 있다고. 그 주인공은 바로 자타공인 경남 김해 밀면의 시초 김영중(남·60세·경력 42년) 달인! 밀면을 만들 때 육수와 면, 그리고 양념장이 완벽한 삼위일체를 이루어야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달인의 철칙!

소뼈와 천연 조미료를 넣어 정성껏 우려낸 육수는 가히 담백함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깊은 감칠맛을 내는 비빔밀면의 양념장은 황토를 바른 대하가 들어가는 것이 맛의 핵심! 대하의 고소함과 황토의 향을 이용해서 그 어떤 인공 조미료도 필적할 수 없는 맛을 이끌어낸다.

하지만 여기서 더욱 주목해야 하는 것은 바로 면(麵)! 달인의 면은 점성이 강한 미역귀와 으깬 감자를 넣어 만들어서 그 어느 면보다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밀가루가 좋아서 밀면을 시작한 18살의 소년이 대한민국 밀면의 거목(巨木)이 되기까지. 그가 김해에서 써 내려가고 있는 밀면의 역사를 함께 만나보자!
-이곳TIP:사계절밀면칼국수(경남 김해시 진영읍 장등로 42-1)


*부산 밀면의 달인

짧은 봄이 지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뜨거운 햇볕 때문에 여름 음식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 되었는데. 여름철에 가장 끌리는 시원한 면 요리! 그중 더위에 맞서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요리는 별미 중 별미인 밀면이다. 밀면의 성지라 불리는 부산. 이곳에 밀면에 시초라는 대단한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바로 밀면 1세대만의 전통 방식으로 고집하며 58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무부 (남·77세·경력58년) 달인. 이미 부산에서는 이 집을 따라갈 밀면집이 없다는 현지인들의 증언이 잇따른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육수에 있다. 소뼈와 돼지 뼈를 섞어 12시간 동안 푹 고아 준 후, 달인의 특별한 비법인 일명 ‘짠 탕(간장 육수)’을 육수와 섞어 준다는데.

이 짠 탕(간장 육수) 또한 쉽게 만들지 않는다. 돼지고기와 황기뿌리를 이용해 육수의 향과 풍미를 더욱 좋게 만든다고. 이뿐만이 아니다! 물밀면과 비빔밀면에 다 들어가는 특급 양념장도 달인의 60년 노하우와 정성이 묻어난다. 19살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최고의 밀면을 위해 달려온 달인! 밀면 한 그릇에 담긴 달인의 희로애락, 늘 한결같은 맛으로 성실하게 밀면을 만들고 있는 달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곳TIP:주례면옥(부산 사상구 주례동 693-7)

*은둔식달 (隱遁食達)

방송에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보석 같은 숨은 맛집을 찾아가는 프로젝트! 이번 주에는 임홍식, 강희재 일식 사대문파 달인이 인생 소바를 만나기 위해 맛있는 여정에 나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단 3시간만 영업한다는 조그마한 가게.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여도 늘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이는데~ 하지만, 기다림을 묵묵히 감내하는 손님들! 이유는 바로 달인이 만든 한 판의 소바 때문이라고. 1980년도에 개업한 뒤로 매일매일 새벽 5시에 출근하는 달인의 정성으로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곳.

다른 집의 메밀 소바와 달리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육수가 특징이라고! 설탕과 같은 인공 조미료가 아닌 삶은 고구마로 만든 간장을 사용하고 그 간장에 멸치와 다시마를 우린 육수를 배합해서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소바의 국물을 완성한다는데~ 순수하고 깔끔한 맛에 매료되는 것은 한 순간! 소바에 40년 인생을 건 달인의 이야기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력서 사진의 달인

해마다 좁아지는 취업의 문. 그 문을 통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청년들. 그들의 오랜 소원과 꿈을 담은 이력서. 그 이력서 맨 위에 위치한 사진 부착란! 서류 심사에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이력서 사진은 중요한 항목 중 하나! 그런데 취준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신촌의 한 사진관이 있다.

취업 성공을 바라는 청년들이 모여드는 이곳, 바로 이력서 사진 찍기의 고수 최의열(남·48세·경력 25년) 달인이 있기 때문! 이 달인이 취준생들에게 유명인사가 된 건 다 이유가 있다. 사람마다 어울리는 표정과 이미지를 조언해주기 위해 관상학, 심리학 그리고 골상학까지 공부했다는 달인. 뿐만 아니라 늦은 나이에 헤어와 메이크업 자격증까지 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각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찍어주는 달인의 특별한 기술까지 더하면 인사담당자들에게 호감을 부르는 완벽한 이력서 사진을 만든다고. 이 모든 노력의 결과 취업에 성공한 많은 청년이 사원증을 찍으러 다시 사진관을 찾아간다는데.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자신의 능력으로 일조하고 싶다는 달인. 그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따듯한 응원과 같은 달인의 놀라운 노하우를 공개한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3일 금요일
  3.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4.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5. 민주진보 세종교육감 '임전수 후보' 선출… 6자 구도 새판
  1.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2.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로하는 음악회 개최
  3.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4.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5.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