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출처=CF 캡처/위쪽부터 남양유업 루카 CF '강동원'과 정수기 루헨스 모델 '송중기' |
하얀 머그잔을 손으로 감싸 쥐고 그렁그렁한 눈과 아이컨택까지 하면 커피 한 잔 마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CF. 그 뒤로 보이는 그림같은 공간에 눈이 뺏기는 건 그 다음이다. 강동원, 송중기 그리고 유아인까지 다녀간 이곳은 어떤 매력으로 촬영 러브콜을 받았을까.
![]() |
| ▲ 출처='더 피아노' 공식 블로그 제공/tvN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촬영지로 사용됐다. |
얼마전 종영한 tvN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에서 극중 강한결(이현우)와 윤소림(조이)의 크루드플레이의 숙소로 촬영된 곳이기도 한 이곳은 CF뿐만이 아니라 드라마 촬영지로 사용될 만큼 러브콜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바로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더 피아노’다.
![]() |
| ▲ 출처='더 피아노' 공식 블로그 제공 |
총 3층 규모로 지하의 bar부터 카페에 도착하면 앞문의 기하학적인 모양의 외관이 우리를 맞아준다. 하지만 안에 들어선 순간 보이는 푸른 산과 정원뜰에 오싹함은 사라지고 회색도시선 볼 수 없는 초록 물결이 넘실거린다. 특히, 밤에는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조명의 노란불빛들과 하얀 별들이 수놓은 그림도 옅볼 수 있다.
![]() |
| ▲ 출처='더 피아노' 공식 블로그 제공 |
이곳의 특이한 점은 bar에 위치한 공간이다. 커다란 암벽을 타고 내려오는 밝은 햇살 한 줄기와 고여있는 물을 벗삼아 커피 한 모금을 들어마시면 조용히 들려오는 바람소리에 긴장이 풀린다. 실내에서의 고요한 분위기를 타고 밖으로 나서면 잔디밭으로 펼쳐진 아기자기한 공원과 경관이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커피공화국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1인당 연평균 커피소비량은 480잔에 달할 정도로 많은 애호가들이 오늘도 까만 콩 냄새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그 덕분에 국내 카페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차별화된 마케팅과 묘책 없이는 살아남지 못한다.
카페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컨셉을 가진 팔색 매력을 갖춘 이곳. 자신만의 특별한 무기로 시장에서 살아남은 이곳이 CF와 드라마 촬영지로 러브콜을 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박솔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박솔이 기자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23d/부여규암마을1.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