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졸음’ 네티즌 비아냥… “고생이라고 모르고 산 유신공주님이 팔자에 없는 고생이네~”

  • 핫클릭
  • 정치이슈

‘박근혜 졸음’ 네티즌 비아냥… “고생이라고 모르고 산 유신공주님이 팔자에 없는 고생이네~”

  • 승인 2017-05-30 15:25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지난 23일 재판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
▲지난 23일 재판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 중 꾸벅꾸벅 졸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9일 오전부터 3차공판에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재판은 휴정시간을 제외하면 전체 심리 시간이 9시간에 달했다.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이 길어지자 오후 8시부터 20분가량 자리에 앉아 조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 잠에서 깬 박 전 대통령은 졸음을 깨려는 듯 목 운동을 하기도 했다.

이날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은 재판 내내 침묵했으며, 증인으로 출석했던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을 ‘피고인 박근혜 씨’라고 부르자 주 전 사장을 싸늘한 눈빛으로 노려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박 전대통령이 재판 중 졸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평생 고생이라고 모르고 산 유신공주님이 팔자에 없는 고생이네(devk****)", "관저에서 드라마보다가 낮잠자는게 일이었는데 그걸 못하니 법정에서 졸지(1888****)”, “좋게 하야 하라고 했을때 나오기라도 했으면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분노 안했을텐데(skdi****)", "정권도 바뀌어서 뒤도 못봐줄텐데 자기 재판에서 잔다고? 제정신이 맞는지 의심이 든다(@kats****)"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이 끝난 뒤 시민 몇 명이 “진실이 승리한다는 걸 보여주세요”라고 외치자 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웃어보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4.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5.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