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정유라 최순실 재산몰수 핵심 키맨… 검찰조사 태도 바뀔 가능성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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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정유라 최순실 재산몰수 핵심 키맨… 검찰조사 태도 바뀔 가능성 많아"

  • 승인 2017-05-31 13:26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245일간의 도피생활을 마감하며 한국 송환 길에 오른 정유라 씨가 30일 오후(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국제공항에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
▲ 245일간의 도피생활을 마감하며 한국 송환 길에 오른 정유라 씨가 30일 오후(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국제공항에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


최순실 저격수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1)씨의 한국행에 대해 “그녀가 들어왔다는 것은 정권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3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안 의원은 “정유라가 입국하고 검찰이 수사를 하면 태도가 바뀔수 있는 여지가 상당히 많다”며 “그로 인해서 최순실이나 박근혜 범죄 혐의들도 본인들이 진술 태도나 심경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주변 인물들이 본 정유라는 자기중심적이고 감정조절, 제어능력이 떨어지는 성격으로 검찰이 여러가지 방식으로 그녀의 입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안 의원은 “국정농단의 진실이 반의 반 정도밖에 안 왔다고 본다”면서 “정유라의 구속을 계기로 국정농단 진실규명은 시즌2로 들어간다고 보고 그 시즌2의 핵심은 최순실 일가의 숨은 재산 찾기, 본격적인 전쟁은 ‘최순실 재산 몰수’”라고 강조했다.

국정농단의 핵심 키맨 중에 한 명을 정유라로 꼽은 안 의원은 “최순실을 포함한 최순실 일가의 은닉재산을 추적하고 조사하는 데 초점이 모아져야지 이 전쟁이 마무리될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지난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법정에서 열리는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지난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법정에서 열리는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한편 이날 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재산몰수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를 언급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이 전쟁의 최종 종착점은 최순실 재산 몰수 특별법 제정으로 악의 세력의 뿌리를 캐는 것까지인데 문재인 정부가 최순실 재산 은닉 이 부분을 다 건드리지 않고 싶어한다”라며 “자유한국당의 반대가 뻔하니 협치가 깨진다고 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이상 이것을 정치권에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당분간 국민들 상대로 특별법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덴마크에서 강제 송환되는 정유라씨는 경유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공항의 한국행 국적기 내에서 검찰에 체포된 상태로 오후 3시 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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