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울릉도 카약 男·서울 아파트에 산 닭·인천 앞바다 주름잡는 99세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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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울릉도 카약 男·서울 아파트에 산 닭·인천 앞바다 주름잡는 99세 할아버지

  • 승인 2017-06-01 19:00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939회에서는 울릉도 바다에서 카약에 빠져 사는 男과 도심 아파트 단지에 나타난 닭 한 마리의 정체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인천 앞 갯벌을 누비며 낙지를 잡는 99세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카약 탐험가

울릉도 바다의 자유영혼!
공기 좋고 물 좋은 동해의 외딴 섬, 울릉도에 카약에 빠져 사는 남자가 있다고 한다.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산등성이를 넘은 그때, 바다 한 가운데 바위섬에 앉아 있는 한 남성! 잠시 후, 카약을 타고 파도를 가로지르며 바다를 건너오는데! 카약하나로 울릉도 앞바다를 접수한 오늘의 주인공 장원섭(62세) 씨다.

오직 울릉도 카약 탐험을 위해 2년 전부터 울릉도에 정착했다는 원섭 씨. 우연히 들린 울릉도 비경에 반해 연고도 없는 이곳에 정착했다고. 원섭 씨는 매일 울릉도 곳곳을 누비며 천혜 비경을 눈으로도 보고 손으로도 만지며 자연을 느낀단다.

해식동굴부터 자연이 만들어낸 침식 바위까지, 배로는 갈 수 없는 좁은 곳들을 카약 하나로 누비고 있다. 천에 얼굴을 가진 바다 덕분에 매일 같은 장소에 와도 그 느낌은 올 때마다 다르게 느껴진다는데.

결혼 후 30여 년간 가족을 위해 독일에서 여러 사업을 했던 원섭 씨. 남은 여생은 본인을 위해 살고 싶어 한국으로 오게 됐다고. 그 후, 카약과 함께 제 2의 인생을 맞이하는 중이라는데….

*아파트에 산 닭!

도심 속 아파트 단지에 나타난 신출귀몰 미스터리한 닭 한 마리!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이리보고~ 저리 봐도~ 아파트뿐인데. 꼬꼬댁~ 닭이 나타났다!

벌써 4개월 전 갑자기 나타난 닭 한 마리! 녀석은 그 후로 이 아파트 단지에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닭의 등장으로 주민들의 관심 집중! 행여나 굶진 않을까 제보자는 아파트 한쪽에 닭을 위해 모이도 챙겨주고 쉴 수 있는 공간까지 만들었다. 며칠씩 모습을 감추면 주민들 불안하기만 한데 그 이유는, 단지에 천적인 고양이가 가득해서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 가족 같은 닭을 위해 주민들이 내린 결정은? 집요한 관찰 끝에 발견한 닭의 은신처! 그곳에 또 다른 식구도 있었는데~ 과연 이 녀석은 어떻게 아파트 단지에 나타나게 된 것일까?

*99세 낙지 잡는 할아버지

인천에 유명한 사람이 떴다? 한쪽 옆구리에 빈 통을 매고 당당히 걸어오는 할아버지! 올해 나이 99세! 오창민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바닷물이 빠지고 갯벌이 된 인천 바다. 젊은 사람도 걷기 힘든 갯벌을 거침없이 걸어 들어가더니 갑자기 갯벌을 파기 시작하는 할아버지! 그 손에 잡힌 건 다름 아닌 낙지다~ 힘 좋다는 낙지도 30년 내공의 할아버지 앞에선 속수무책! 갯벌에 손만 넣었다 하면 낙지가 따라 올라온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다. 잠시도 쉬지 않는 할아버지~ 직접 만든 150개 스티로폼 텃밭에 채소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정작 할아버지는 낙지를 좋아하지 않지만, 가족들이 먹는 모습만 봐도 좋다는 할아버지~ 가족을 위해서라면 99세라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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